미국, 코로나19에 대졸자 취업난

입력 2020.05.26 (09:47) 수정 2020.05.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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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올해 미국 대졸자들은 심각한 취업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해 보스턴 대학을 졸업한 레슬리는 요즘 우울합니다.

부동산 회사에 직장을 얻었지만 입사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레슬리/보스턴대학 졸업생 : "불행하게도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이메일을 뒤지고 구직 사이트를 검색합니다."]

지난해 가을만 해도 취업전선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경제가 호황이라서 실업률이 3.7 %로 기록적으로 낮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14.7 %로 급등했습니다.

[코리/테네시대학 졸업생 : "언제 다시 사원을 뽑을지 모르겠다는 회사 측의 답장이 옵니다. 우리 회사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행운을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미국에서는 대규모 기업 도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문 닫을 위기 속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20대 젊은이의 실업률은 25%를 넘어갈 정도여서 취업시장에는 찬 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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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코로나19에 대졸자 취업난
    • 입력 2020-05-26 09:48:30
    • 수정2020-05-26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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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올해 미국 대졸자들은 심각한 취업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올해 보스턴 대학을 졸업한 레슬리는 요즘 우울합니다.

부동산 회사에 직장을 얻었지만 입사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레슬리/보스턴대학 졸업생 : "불행하게도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이메일을 뒤지고 구직 사이트를 검색합니다."]

지난해 가을만 해도 취업전선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경제가 호황이라서 실업률이 3.7 %로 기록적으로 낮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14.7 %로 급등했습니다.

[코리/테네시대학 졸업생 : "언제 다시 사원을 뽑을지 모르겠다는 회사 측의 답장이 옵니다. 우리 회사에 대한 관심에 감사하며 행운을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미국에서는 대규모 기업 도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문 닫을 위기 속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20대 젊은이의 실업률은 25%를 넘어갈 정도여서 취업시장에는 찬 바람만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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