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구의역 김 군’의 4년
입력 2020.05.28 (21:42)
수정 2020.05.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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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혼자서 지하철역 안전문을 고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이른바 구의역 김군, 오늘(28일)이 4주기입니다.
어제(27일)에 이어 오늘(28일)도 심층보도 이어갑니다.
먼저 구의역 김군이 세상을 떠난 이후 4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2호선 구의역.
[당시 KBS뉴스 :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김모 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생일 하루 전, 홀로 일하다 숨진 19살 김군.
일에 쫓겨 뜯지도 못한 컵라면...
월급 144만 원, 하청업체 비정규직 청년의 죽음...
[이태성/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간사 : "모든 외주화는 죽음으로 연결됩니다. 위험의 외주화 죽음의 외주화는 분명히 중단되어야 합니다."]
"한 명이 안전하지 않다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애도의 물결.... 변화를 위한 투쟁...
[KBS뉴스보도 :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또 다른 김군들....
["경기도 이천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불이 나, 현재까지 38명이 숨지고..."]
["울산의 한 공장에서 폐집진기를 교체하던 협력업체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상환/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 노동조합 지부장 : " 효율과 경쟁만 강조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들의 헛된 죽음, 언제쯤 끝맺을 수 있을까요.
혼자서 지하철역 안전문을 고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이른바 구의역 김군, 오늘(28일)이 4주기입니다.
어제(27일)에 이어 오늘(28일)도 심층보도 이어갑니다.
먼저 구의역 김군이 세상을 떠난 이후 4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2호선 구의역.
[당시 KBS뉴스 :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김모 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생일 하루 전, 홀로 일하다 숨진 19살 김군.
일에 쫓겨 뜯지도 못한 컵라면...
월급 144만 원, 하청업체 비정규직 청년의 죽음...
[이태성/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간사 : "모든 외주화는 죽음으로 연결됩니다. 위험의 외주화 죽음의 외주화는 분명히 중단되어야 합니다."]
"한 명이 안전하지 않다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애도의 물결.... 변화를 위한 투쟁...
[KBS뉴스보도 :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또 다른 김군들....
["경기도 이천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불이 나, 현재까지 38명이 숨지고..."]
["울산의 한 공장에서 폐집진기를 교체하던 협력업체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상환/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 노동조합 지부장 : " 효율과 경쟁만 강조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들의 헛된 죽음, 언제쯤 끝맺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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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구의역 김 군’의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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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28 21:43:46
- 수정2020-05-28 21:49:30
[앵커]
혼자서 지하철역 안전문을 고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이른바 구의역 김군, 오늘(28일)이 4주기입니다.
어제(27일)에 이어 오늘(28일)도 심층보도 이어갑니다.
먼저 구의역 김군이 세상을 떠난 이후 4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2호선 구의역.
[당시 KBS뉴스 :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김모 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생일 하루 전, 홀로 일하다 숨진 19살 김군.
일에 쫓겨 뜯지도 못한 컵라면...
월급 144만 원, 하청업체 비정규직 청년의 죽음...
[이태성/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간사 : "모든 외주화는 죽음으로 연결됩니다. 위험의 외주화 죽음의 외주화는 분명히 중단되어야 합니다."]
"한 명이 안전하지 않다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애도의 물결.... 변화를 위한 투쟁...
[KBS뉴스보도 :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또 다른 김군들....
["경기도 이천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불이 나, 현재까지 38명이 숨지고..."]
["울산의 한 공장에서 폐집진기를 교체하던 협력업체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상환/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 노동조합 지부장 : " 효율과 경쟁만 강조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들의 헛된 죽음, 언제쯤 끝맺을 수 있을까요.
혼자서 지하철역 안전문을 고치다 전동차에 치여 숨진 이른바 구의역 김군, 오늘(28일)이 4주기입니다.
어제(27일)에 이어 오늘(28일)도 심층보도 이어갑니다.
먼저 구의역 김군이 세상을 떠난 이후 4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2호선 구의역.
[당시 KBS뉴스 : "혼자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김모 씨가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생일 하루 전, 홀로 일하다 숨진 19살 김군.
일에 쫓겨 뜯지도 못한 컵라면...
월급 144만 원, 하청업체 비정규직 청년의 죽음...
[이태성/발전비정규직연대회의 간사 : "모든 외주화는 죽음으로 연결됩니다. 위험의 외주화 죽음의 외주화는 분명히 중단되어야 합니다."]
"한 명이 안전하지 않다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애도의 물결.... 변화를 위한 투쟁...
[KBS뉴스보도 :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또 다른 김군들....
["경기도 이천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불이 나, 현재까지 38명이 숨지고..."]
["울산의 한 공장에서 폐집진기를 교체하던 협력업체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신상환/서울교통공사 9호선 운영부문 노동조합 지부장 : " 효율과 경쟁만 강조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들의 헛된 죽음, 언제쯤 끝맺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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