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미 첫 유인우주선 ‘악천후’로 발사 연기

미국의 첫 유인 우주선 발사가 16분 54초를 남겨놓고 중지됐습니다.

발사를 앞두고 케네디 우주센터 주변에 먹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는 등 기상이 악화됐기 때문인데요.

당시 열대성 폭풍 '버사'가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으로 접근 중이었고, 발사장 인근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각으로 내일 오후에 2차 발사를 시도합니다.

다음은 대륙 별 날씹니다.

오늘 서울과 평양, 도쿄와 오사카는 맑은 가운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계절은 한층 더 여름에 가까워지겠습니다.

방콕, 마닐라, 싱가포르. 시드니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뉴델리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로마에는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상파울루는 먼지안개가 껴 시야를 가리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