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모제욱, 변칙씨름의 달인
입력 2003.06.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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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변칙씨름이라는 이름으로 어제 자인단오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요즘 모래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LG의 모제욱 선수를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오른샅바 끼워치기는 모제욱의 장기가 됐습니다.
자신의 오른발을 상대의 오른쪽 샅바에 끼워 작전을 구사하는 것으로 변칙기술의 달인이라는 그의 별명이 틀린 게 알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모제욱은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립니다.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있는 선수를 공략하는 끌어치기나 기습적인 왼안다리 등은 다른 선수들이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공격기술입니다.
⊙모제욱(LG투자증권): 다른 선수가 저랑 똑같은 기술이 없기 때문에...
정통씨름도 씨름이지만 변칙기술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요.
⊙기자: 선수 시절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던 이기수 코치의 도움으로 기술씨름에 눈을 뜬 모제욱은 지난해 부상으로 주춤하기도 했지만 올 들어 2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기수(LG투자증권 코치): 시합 때 뒤집기 기술이 많이 나오는데 뒤집기를 많이 하는데 제욱이는 뒤집기 기술도 상당히 잘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기술들 지금 연습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모제욱의 목표는 한라급에서 통산 최다우승을 달성하는 것.
하지만 경기에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팬들에게 멋진 기술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LG의 모제욱 선수를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오른샅바 끼워치기는 모제욱의 장기가 됐습니다.
자신의 오른발을 상대의 오른쪽 샅바에 끼워 작전을 구사하는 것으로 변칙기술의 달인이라는 그의 별명이 틀린 게 알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모제욱은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립니다.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있는 선수를 공략하는 끌어치기나 기습적인 왼안다리 등은 다른 선수들이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공격기술입니다.
⊙모제욱(LG투자증권): 다른 선수가 저랑 똑같은 기술이 없기 때문에...
정통씨름도 씨름이지만 변칙기술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요.
⊙기자: 선수 시절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던 이기수 코치의 도움으로 기술씨름에 눈을 뜬 모제욱은 지난해 부상으로 주춤하기도 했지만 올 들어 2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기수(LG투자증권 코치): 시합 때 뒤집기 기술이 많이 나오는데 뒤집기를 많이 하는데 제욱이는 뒤집기 기술도 상당히 잘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기술들 지금 연습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모제욱의 목표는 한라급에서 통산 최다우승을 달성하는 것.
하지만 경기에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팬들에게 멋진 기술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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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모제욱, 변칙씨름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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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변칙씨름이라는 이름으로 어제 자인단오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요즘 모래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LG의 모제욱 선수를 박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오른샅바 끼워치기는 모제욱의 장기가 됐습니다.
자신의 오른발을 상대의 오른쪽 샅바에 끼워 작전을 구사하는 것으로 변칙기술의 달인이라는 그의 별명이 틀린 게 알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모제욱은 예측하기 힘든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넘어뜨립니다.
중심이 앞으로 쏠려 있는 선수를 공략하는 끌어치기나 기습적인 왼안다리 등은 다른 선수들이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공격기술입니다.
⊙모제욱(LG투자증권): 다른 선수가 저랑 똑같은 기술이 없기 때문에...
정통씨름도 씨름이지만 변칙기술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어요.
⊙기자: 선수 시절 화려한 기술을 선보였던 이기수 코치의 도움으로 기술씨름에 눈을 뜬 모제욱은 지난해 부상으로 주춤하기도 했지만 올 들어 2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기수(LG투자증권 코치): 시합 때 뒤집기 기술이 많이 나오는데 뒤집기를 많이 하는데 제욱이는 뒤집기 기술도 상당히 잘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기술들 지금 연습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모제욱의 목표는 한라급에서 통산 최다우승을 달성하는 것.
하지만 경기에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팬들에게 멋진 기술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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