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전, 다른 색깔 흥미 만점

입력 2003.06.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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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 열리는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두 팀 모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공격 전술로 나설 것으로 보여서 더욱 흥미만점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축구는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돌파, 남미축구는 화려한 개인기로 대표돼 왔습니다.
이번 평가전에는 우리나라와 우루과이 모두 새로운 스타일로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쿠엘류 감독은 스피드보다 정확한 패스웍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 번의 평가전에서 나타난 대표팀의 약점이 패스능력 부족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한 박자 빠른 패스를 앞세워 우루과이의 개인기를 무너뜨린다는 전략입니다.
⊙이천수(대표팀 공격수): 뻥뻥축구한다, 이런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쿠엘류 감독님 오시면서 잔패스를 많이 하면서 축구스타일이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 많이 듣기 때문에...
⊙기자: 반면 우루과이는 어느 때보다 조직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코바가 찔러주는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조직력을 극대화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세트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의 대부분을 세트플레이에 할애하며 득점력 높이기에 주력했습니다.
⊙카라스코(우루과이 감독): 개인기보다는 팀 플레이로 승부할 계획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에게는 이번 평가전이 새로운 전술의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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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우루과이전, 다른 색깔 흥미 만점
    • 입력 2003-06-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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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 열리는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두 팀 모두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공격 전술로 나설 것으로 보여서 더욱 흥미만점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축구는 스피드를 이용한 측면돌파, 남미축구는 화려한 개인기로 대표돼 왔습니다. 이번 평가전에는 우리나라와 우루과이 모두 새로운 스타일로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쿠엘류 감독은 스피드보다 정확한 패스웍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 번의 평가전에서 나타난 대표팀의 약점이 패스능력 부족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한 박자 빠른 패스를 앞세워 우루과이의 개인기를 무너뜨린다는 전략입니다. ⊙이천수(대표팀 공격수): 뻥뻥축구한다, 이런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쿠엘류 감독님 오시면서 잔패스를 많이 하면서 축구스타일이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 많이 듣기 때문에... ⊙기자: 반면 우루과이는 어느 때보다 조직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코바가 찔러주는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조직력을 극대화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세트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훈련의 대부분을 세트플레이에 할애하며 득점력 높이기에 주력했습니다. ⊙카라스코(우루과이 감독): 개인기보다는 팀 플레이로 승부할 계획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에게는 이번 평가전이 새로운 전술의 시험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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