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은 꿈 속에서나 보는 옷

입력 2003.06.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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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패션쇼가 열렸습니다.
그 오묘한 아름다움에 관람객들은 넋을 잃었습니다. 김혜송 특파원입니다.
⊙기자: 종묘제례와 즉위식 그리고 혼례 때만 입는 왕과 왕비의 대례복에서는 화려함과 더불어 위엄이 느껴집니다.
어린 임금이 입는 용포, 공주의 옷인 당의를 입은 어린이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 어울릴 듯한 민소매 개량한복, 봄, 가을과 겨울옷 등 계절마다 특색 있는 평상복도 선보였습니다.
⊙빅토르(파리13구 부구청장): 한복은 꿈 속에서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옷입니다.
⊙기자: 이번 패션쇼는 파리의 한복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유원금(파리 한복박물관 준비위원장): 한국의 이미지를 가장 고급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게 저는 옷이라고 생각을 해요.
물론 현대의상도 있지만 현대의상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 입는 옷이고.
⊙기자: 패션쇼와 더불어 옛 궁중의상을 원형 그대로 재현한 전시회도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우리 복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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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복은 꿈 속에서나 보는 옷
    • 입력 2003-06-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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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패션쇼가 열렸습니다. 그 오묘한 아름다움에 관람객들은 넋을 잃었습니다. 김혜송 특파원입니다. ⊙기자: 종묘제례와 즉위식 그리고 혼례 때만 입는 왕과 왕비의 대례복에서는 화려함과 더불어 위엄이 느껴집니다. 어린 임금이 입는 용포, 공주의 옷인 당의를 입은 어린이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 어울릴 듯한 민소매 개량한복, 봄, 가을과 겨울옷 등 계절마다 특색 있는 평상복도 선보였습니다. ⊙빅토르(파리13구 부구청장): 한복은 꿈 속에서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옷입니다. ⊙기자: 이번 패션쇼는 파리의 한복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유원금(파리 한복박물관 준비위원장): 한국의 이미지를 가장 고급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게 저는 옷이라고 생각을 해요. 물론 현대의상도 있지만 현대의상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다 입는 옷이고. ⊙기자: 패션쇼와 더불어 옛 궁중의상을 원형 그대로 재현한 전시회도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에서 우리 복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파리에서 KBS뉴스 김혜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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