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자 21명↑…누적 900명 넘어

입력 2020.06.04 (12:08) 수정 2020.06.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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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가 9백명을 넘었습니다.

어제보다 모두 21명이 늘었는데, 이 중에는 건강용품 업체의 직원과 판매원이 포함됐습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상황,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관악구의 건강용품판매 업체에서 7명이 나와 발생 원인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활동을 하는 구로구 70대 남성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업체 직원과 다른 판매활동원, 그 가족 등 서울 지역 7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 곳 방문자가 188명으로 파악돼 이들에 대한 격리와 진단검사 진행중입니다.

서울시는 이 업체에 대해 다단계성으로 식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방문자는 주로 어르신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 서울 지역에선 5명이 신규 확진돼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성화재 논현지점의 보험설계사인 60대 남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다른 직원과 가족 등 접촉자 213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의 가족 가운데 초등학생 한 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만약을 대비해 이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내일까지 전교생 등교를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서울 지역에선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2명, 한국 대학생 선교회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3일)보다 2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916명이 됐습니다.

서울 지역은 지난 1일 신규확진자가 2명에 그쳤지만 그제 16명, 어제 20명이 느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확진자 가운데 644명은 퇴원했으며, 268명은 격리중, 4명은 숨졌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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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신규 확진자 21명↑…누적 900명 넘어
    • 입력 2020-06-04 12:10:34
    • 수정2020-06-04 13:21:22
    뉴스 12
[앵커]

서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가 9백명을 넘었습니다.

어제보다 모두 21명이 늘었는데, 이 중에는 건강용품 업체의 직원과 판매원이 포함됐습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상황,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신규 확진자 가운데는 관악구의 건강용품판매 업체에서 7명이 나와 발생 원인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이곳에서 판매활동을 하는 구로구 70대 남성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업체 직원과 다른 판매활동원, 그 가족 등 서울 지역 7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 곳 방문자가 188명으로 파악돼 이들에 대한 격리와 진단검사 진행중입니다.

서울시는 이 업체에 대해 다단계성으로 식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방문자는 주로 어르신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해 서울 지역에선 5명이 신규 확진돼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성화재 논현지점의 보험설계사인 60대 남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다른 직원과 가족 등 접촉자 213명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확진자의 가족 가운데 초등학생 한 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만약을 대비해 이 초등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내일까지 전교생 등교를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서울 지역에선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2명, 한국 대학생 선교회 관련 1명, 해외접촉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3일)보다 2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916명이 됐습니다.

서울 지역은 지난 1일 신규확진자가 2명에 그쳤지만 그제 16명, 어제 20명이 느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 확진자 가운데 644명은 퇴원했으며, 268명은 격리중, 4명은 숨졌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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