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병상 활용 모의훈련 내일 실시

입력 2020.06.04 (19:25) 수정 2020.06.0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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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늘어날 상황에 대비해 병상 활용 모의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방역지침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자가격리자가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 지역에서 대규모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한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이 내일 실시됩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되는 모의훈련은 수도권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 발생하고,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됩니다.

특히 지역별로 치료 병상이 부족하고, 투석환자, 임산부, 신생아 등 특수환자 병상이 부족한 상황 등에 대비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소방청,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국립중앙의료원, 그리고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정부는 모의훈련을 통해 개선 사항을 확인해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세부 운영 지침을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3명을 추가로 적발했고, 이 가운데 1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어젯밤엔 지방자치단체·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클럽·감성 주점 등 유흥시설 전국 7,912곳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56%인 4,421곳이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고,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서울 경기 지역의 2곳은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음식점·카페 6,551개소, 체육시설 1,165개소 등 41개 분야 총 43,418개 시설을 점검했고, 마스크 미착용, 발열 체크 미흡 등 764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지도를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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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병상 활용 모의훈련 내일 실시
    • 입력 2020-06-04 19:25:58
    • 수정2020-06-04 19:25:59
    뉴스7(춘천)
[앵커] 정부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늘어날 상황에 대비해 병상 활용 모의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방역지침을 어기고 무단이탈한 자가격리자가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도권 지역에서 대규모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비한 병상 공동활용 모의훈련이 내일 실시됩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되는 모의훈련은 수도권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 이상 발생하고,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됩니다. 특히 지역별로 치료 병상이 부족하고, 투석환자, 임산부, 신생아 등 특수환자 병상이 부족한 상황 등에 대비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소방청,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국립중앙의료원, 그리고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정부는 모의훈련을 통해 개선 사항을 확인해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 세부 운영 지침을 보완한다는 방침입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3명을 추가로 적발했고, 이 가운데 1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어젯밤엔 지방자치단체·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클럽·감성 주점 등 유흥시설 전국 7,912곳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56%인 4,421곳이 영업 중지 중임을 확인했고,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한 서울 경기 지역의 2곳은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음식점·카페 6,551개소, 체육시설 1,165개소 등 41개 분야 총 43,418개 시설을 점검했고, 마스크 미착용, 발열 체크 미흡 등 764건의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지도를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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