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원 인공호흡기 2차분 150대 러시아 도착
입력 2020.06.05 (06:47)
수정 2020.06.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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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러시아에 지원하는 인공호흡기 2차분 150대가 어제(4일) 미 군용기를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러시아에 모두 200대의 미국산 인공호흡기를 지원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군용기가 모스크바 남쪽의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미국이 러시아에 지원하는 미국산 인공호흡기 150대가 실려 있습니다.
지난달(5월) 21일 50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입니다.
이로써, 미국은 모두 200대의 인공호흡기를 러시아에 지원했습니다.
[존 설리번/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 : "우리는 러시아 정부와 중요한 정책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러시아 국민들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입니다."]
러시아 또한 지난 4월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미국에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의료물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가 당시 미국에 제공한 인공호흡기는, 해당 제조사의 제품이 지난달(5월) 러시아 병원 2곳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사용을 보류했다고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이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새 8천 8백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44만 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러시아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천 3백여 명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미국이 러시아에 지원하는 인공호흡기 2차분 150대가 어제(4일) 미 군용기를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러시아에 모두 200대의 미국산 인공호흡기를 지원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군용기가 모스크바 남쪽의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미국이 러시아에 지원하는 미국산 인공호흡기 150대가 실려 있습니다.
지난달(5월) 21일 50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입니다.
이로써, 미국은 모두 200대의 인공호흡기를 러시아에 지원했습니다.
[존 설리번/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 : "우리는 러시아 정부와 중요한 정책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러시아 국민들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입니다."]
러시아 또한 지난 4월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미국에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의료물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가 당시 미국에 제공한 인공호흡기는, 해당 제조사의 제품이 지난달(5월) 러시아 병원 2곳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사용을 보류했다고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이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새 8천 8백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44만 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러시아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천 3백여 명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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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지원 인공호흡기 2차분 150대 러시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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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05 06:49:44
- 수정2020-06-05 08:18:53
[앵커]
미국이 러시아에 지원하는 인공호흡기 2차분 150대가 어제(4일) 미 군용기를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러시아에 모두 200대의 미국산 인공호흡기를 지원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4만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모스크바에서 김준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군용기가 모스크바 남쪽의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미국이 러시아에 지원하는 미국산 인공호흡기 150대가 실려 있습니다.
지난달(5월) 21일 50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입니다.
이로써, 미국은 모두 200대의 인공호흡기를 러시아에 지원했습니다.
[존 설리번/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 : "우리는 러시아 정부와 중요한 정책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러시아 국민들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입니다."]
러시아 또한 지난 4월 코로나19 위기에 처한 미국에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의료물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가 당시 미국에 제공한 인공호흡기는, 해당 제조사의 제품이 지난달(5월) 러시아 병원 2곳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사용을 보류했다고 미국 연방재난관리청이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 새 8천 8백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44만 천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러시아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천 3백여 명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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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기자 jhk8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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