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연장·미 일자리 증가에…WTI 5.7% 급등

입력 2020.06.06 (06:50) 수정 2020.06.0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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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과 미국 일자리 증가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7%(2.14달러) 오른 39.5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이번 주 11%가량 상승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5.20%(2.08달러) 상승한 42.07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한 달 연장됐다는 소식이 지속적인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CNBC방송이 전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을 아우르는 OPEC+는 하루 970만 배럴 감산 합의를 7월까지 1개월 연장한다는데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PEC+는 조만간 화상 회의를 통해 감산 연장 여부를 논의합니다.

미국의 5월 일자리가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인 것도 원유시장의 수요회복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44.40달러) 하락한 1,683.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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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감산연장·미 일자리 증가에…WTI 5.7% 급등
    • 입력 2020-06-06 06:50:10
    • 수정2020-06-06 06:52:19
    국제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과 미국 일자리 증가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7%(2.14달러) 오른 39.5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이번 주 11%가량 상승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30분 기준 배럴당 5.20%(2.08달러) 상승한 42.07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한 달 연장됐다는 소식이 지속적인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CNBC방송이 전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 산유국을 아우르는 OPEC+는 하루 970만 배럴 감산 합의를 7월까지 1개월 연장한다는데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PEC+는 조만간 화상 회의를 통해 감산 연장 여부를 논의합니다.

미국의 5월 일자리가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인 것도 원유시장의 수요회복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44.40달러) 하락한 1,683.0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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