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푸드뱅크 통해 농작물 수급 해결

입력 2020.06.08 (12:45) 수정 2020.06.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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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농가에서 농작물과 축산물이 남아돌지만 실업자가 된 많은 미국인은 식료품을 살 돈이 없습니다.

[리포트]

농장들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넘쳐나는 농작물을 폐기하거나 가축을 안락사시켜야 합니다.

식당과 학교가 문을 닫은 상태에서 이 축산 농가는 팔리지 않는 우유 7천 갤런을 폐기해야 했습니다.

[마쉬먼/축산 농장주 : "우유를 버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자 가족 전부가 침묵에 빠졌어요."]

하지만 미국 전국적으로 식품이 필요한 실업자들이 넘쳐납니다.

이런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주가 나섰습니다.

농장으로부터 남아도는 식품을 구매해서 푸드뱅크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겁니다.

농부와 실업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이런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에 힘입어 연방 하원은 농가를 위해 주 정부들이 더 많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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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주, 푸드뱅크 통해 농작물 수급 해결
    • 입력 2020-06-08 12:47:49
    • 수정2020-06-08 12:53:32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농가에서 농작물과 축산물이 남아돌지만 실업자가 된 많은 미국인은 식료품을 살 돈이 없습니다.

[리포트]

농장들은 요즘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넘쳐나는 농작물을 폐기하거나 가축을 안락사시켜야 합니다.

식당과 학교가 문을 닫은 상태에서 이 축산 농가는 팔리지 않는 우유 7천 갤런을 폐기해야 했습니다.

[마쉬먼/축산 농장주 : "우유를 버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자 가족 전부가 침묵에 빠졌어요."]

하지만 미국 전국적으로 식품이 필요한 실업자들이 넘쳐납니다.

이런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욕주가 나섰습니다.

농장으로부터 남아도는 식품을 구매해서 푸드뱅크를 통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겁니다.

농부와 실업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이런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에 힘입어 연방 하원은 농가를 위해 주 정부들이 더 많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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