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수도권 방역 강화…효과 있었나?
입력 2020.06.09 (06:39)
수정 2020.06.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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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방역 강화조치도 효과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방역 수위를 더 높여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 방역 당국의 입장 들어보시죠.
[리포트]
["수도권 확진환자는 평균 40명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방역조치 강화 후 처음 맞이한 주말인 5월 30일과 31일에 이동량은 그전 주말인 23일과 24일에 약 99% 수준으로 거의 변화가없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유흥시설, 학원, PC방 등의 운영을 제한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불요불급한 약속과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드렸음에도 그 효과는 미미한 상황입니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다면 학교에 관련된 어떤 고민들이 상당히 큰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 예컨대 명칭이 달라진다는 측면에서 심리적인 어떤 압박감, 이런 부분들이 혹시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주의 상황들을 평가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조금 더 예의주시하면서 판단을 해 봐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적으로 방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들에서 계속해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조금 더 선제적으로 밀폐 밀집된 그런 공간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지금 현재 하고 있고 쪽방촌이라든지, 노숙인, 아니면 고시원 등 이러한 부분, 전통적인 방역취약지대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점검들 이러한 부분들이 현재 취해지고 있습니다."]
["진단검사 키트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3만 5,000개 정도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그런 수준입니다. 보건소에는 2주간 물량들을 비축해 놓고 또 중앙정부에서는 약 35만 개 정도의 물량들을 별도로 비축해 놔서 그다음에 진단시약 부분들도 지금 현재로서는 충분하게 공급이 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방역 강화조치도 효과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방역 수위를 더 높여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 방역 당국의 입장 들어보시죠.
[리포트]
["수도권 확진환자는 평균 40명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방역조치 강화 후 처음 맞이한 주말인 5월 30일과 31일에 이동량은 그전 주말인 23일과 24일에 약 99% 수준으로 거의 변화가없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유흥시설, 학원, PC방 등의 운영을 제한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불요불급한 약속과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드렸음에도 그 효과는 미미한 상황입니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다면 학교에 관련된 어떤 고민들이 상당히 큰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 예컨대 명칭이 달라진다는 측면에서 심리적인 어떤 압박감, 이런 부분들이 혹시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주의 상황들을 평가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조금 더 예의주시하면서 판단을 해 봐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적으로 방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들에서 계속해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조금 더 선제적으로 밀폐 밀집된 그런 공간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지금 현재 하고 있고 쪽방촌이라든지, 노숙인, 아니면 고시원 등 이러한 부분, 전통적인 방역취약지대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점검들 이러한 부분들이 현재 취해지고 있습니다."]
["진단검사 키트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3만 5,000개 정도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그런 수준입니다. 보건소에는 2주간 물량들을 비축해 놓고 또 중앙정부에서는 약 35만 개 정도의 물량들을 별도로 비축해 놔서 그다음에 진단시약 부분들도 지금 현재로서는 충분하게 공급이 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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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09 06:46:25
- 수정2020-06-09 08:31:41

[앵커]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방역 강화조치도 효과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방역 수위를 더 높여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 방역 당국의 입장 들어보시죠.
[리포트]
["수도권 확진환자는 평균 40명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방역조치 강화 후 처음 맞이한 주말인 5월 30일과 31일에 이동량은 그전 주말인 23일과 24일에 약 99% 수준으로 거의 변화가없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유흥시설, 학원, PC방 등의 운영을 제한하는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불요불급한 약속과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드렸음에도 그 효과는 미미한 상황입니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다면 학교에 관련된 어떤 고민들이 상당히 큰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고 예컨대 명칭이 달라진다는 측면에서 심리적인 어떤 압박감, 이런 부분들이 혹시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주의 상황들을 평가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조금 더 예의주시하면서 판단을 해 봐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적으로 방역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들에서 계속해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조금 더 선제적으로 밀폐 밀집된 그런 공간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지금 현재 하고 있고 쪽방촌이라든지, 노숙인, 아니면 고시원 등 이러한 부분, 전통적인 방역취약지대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점검들 이러한 부분들이 현재 취해지고 있습니다."]
["진단검사 키트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3만 5,000개 정도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그런 수준입니다. 보건소에는 2주간 물량들을 비축해 놓고 또 중앙정부에서는 약 35만 개 정도의 물량들을 별도로 비축해 놔서 그다음에 진단시약 부분들도 지금 현재로서는 충분하게 공급이 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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