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셧다운 78일 만에 1단계 경제정상화
입력 2020.06.09 (10:39)
수정 2020.06.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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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시가 오늘부터 경제 재개 1단계 정상화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1만 명을 넘었고 20개가 넘는 주에서 아직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시가 비필수 사업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한 지 78일 만에 부분적인 경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경제 활동이 허용된 분야는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됐던 건설·제조업, 도매·소매업 등입니다.
뉴욕시는 이번 1단계 정상화 조치로 최대 40만 명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드 블라지오/뉴욕시장 : "It is the day we start to liberate ourselves from this disease. The day we move forward."]
코로나 사태 이전 매일 평균 승객 830만 명이 이용했던 지하철과 버스도 사실상 정상화됐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제 등도 비치해 놨지만 승객들은 예전에 비해 1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뉴욕주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전문 서비스·부동산, 3단계 식당 및 호텔, 4단계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단계별 정상화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1만 명을 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애리조나주 등 20개가 넘는 주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다는 보고 속에 시위로 인한 확진자 급증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제니퍼 딜라하/박사/아칸소주 보건당국 책임자 : "WE'LL HAVE TO WAIT AND SEE ABOUT THE CASES THAT COME UP THIS NEXT WEEK."]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당국의 발표보다 훨씬 전에 발병했다는 정황 증거를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공개했다고 a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중국 우한시 병원들의 주차장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첫 발병을 알리기 석달 전부터 주차된 차량들이 그 이전 연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브라운스틴/박사 : "So more cars at a hospital, the hospital's busier. Likely because maybe something's happening in the community. An infection is growing and people have to see a doctor."]
또 지난해 10월부터 우한시 거주자들이 인터넷에서 기침이나 설사 관련 내용을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뉴욕시가 오늘부터 경제 재개 1단계 정상화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1만 명을 넘었고 20개가 넘는 주에서 아직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시가 비필수 사업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한 지 78일 만에 부분적인 경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경제 활동이 허용된 분야는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됐던 건설·제조업, 도매·소매업 등입니다.
뉴욕시는 이번 1단계 정상화 조치로 최대 40만 명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드 블라지오/뉴욕시장 : "It is the day we start to liberate ourselves from this disease. The day we move forward."]
코로나 사태 이전 매일 평균 승객 830만 명이 이용했던 지하철과 버스도 사실상 정상화됐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제 등도 비치해 놨지만 승객들은 예전에 비해 1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뉴욕주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전문 서비스·부동산, 3단계 식당 및 호텔, 4단계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단계별 정상화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1만 명을 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애리조나주 등 20개가 넘는 주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다는 보고 속에 시위로 인한 확진자 급증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제니퍼 딜라하/박사/아칸소주 보건당국 책임자 : "WE'LL HAVE TO WAIT AND SEE ABOUT THE CASES THAT COME UP THIS NEXT WEEK."]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당국의 발표보다 훨씬 전에 발병했다는 정황 증거를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공개했다고 a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중국 우한시 병원들의 주차장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첫 발병을 알리기 석달 전부터 주차된 차량들이 그 이전 연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브라운스틴/박사 : "So more cars at a hospital, the hospital's busier. Likely because maybe something's happening in the community. An infection is growing and people have to see a doctor."]
또 지난해 10월부터 우한시 거주자들이 인터넷에서 기침이나 설사 관련 내용을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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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가 오늘부터 경제 재개 1단계 정상화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1만 명을 넘었고 20개가 넘는 주에서 아직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시가 비필수 사업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한 지 78일 만에 부분적인 경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경제 활동이 허용된 분야는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됐던 건설·제조업, 도매·소매업 등입니다.
뉴욕시는 이번 1단계 정상화 조치로 최대 40만 명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드 블라지오/뉴욕시장 : "It is the day we start to liberate ourselves from this disease. The day we move forward."]
코로나 사태 이전 매일 평균 승객 830만 명이 이용했던 지하철과 버스도 사실상 정상화됐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제 등도 비치해 놨지만 승객들은 예전에 비해 1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뉴욕주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전문 서비스·부동산, 3단계 식당 및 호텔, 4단계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단계별 정상화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1만 명을 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애리조나주 등 20개가 넘는 주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다는 보고 속에 시위로 인한 확진자 급증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제니퍼 딜라하/박사/아칸소주 보건당국 책임자 : "WE'LL HAVE TO WAIT AND SEE ABOUT THE CASES THAT COME UP THIS NEXT WEEK."]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당국의 발표보다 훨씬 전에 발병했다는 정황 증거를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공개했다고 a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중국 우한시 병원들의 주차장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첫 발병을 알리기 석달 전부터 주차된 차량들이 그 이전 연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브라운스틴/박사 : "So more cars at a hospital, the hospital's busier. Likely because maybe something's happening in the community. An infection is growing and people have to see a doctor."]
또 지난해 10월부터 우한시 거주자들이 인터넷에서 기침이나 설사 관련 내용을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뉴욕시가 오늘부터 경제 재개 1단계 정상화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1만 명을 넘었고 20개가 넘는 주에서 아직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시가 비필수 사업장을 폐쇄하고 재택근무 조치를 시행한 지 78일 만에 부분적인 경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경제 활동이 허용된 분야는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됐던 건설·제조업, 도매·소매업 등입니다.
뉴욕시는 이번 1단계 정상화 조치로 최대 40만 명이 일터로 복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드 블라지오/뉴욕시장 : "It is the day we start to liberate ourselves from this disease. The day we move forward."]
코로나 사태 이전 매일 평균 승객 830만 명이 이용했던 지하철과 버스도 사실상 정상화됐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제 등도 비치해 놨지만 승객들은 예전에 비해 10%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뉴욕주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전문 서비스·부동산, 3단계 식당 및 호텔, 4단계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단계별 정상화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1만 명을 넘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애리조나주 등 20개가 넘는 주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다는 보고 속에 시위로 인한 확진자 급증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제니퍼 딜라하/박사/아칸소주 보건당국 책임자 : "WE'LL HAVE TO WAIT AND SEE ABOUT THE CASES THAT COME UP THIS NEXT WEEK."]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당국의 발표보다 훨씬 전에 발병했다는 정황 증거를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공개했다고 abc 방송이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중국 우한시 병원들의 주차장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첫 발병을 알리기 석달 전부터 주차된 차량들이 그 이전 연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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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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