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2개국 화상회의서 디지털 기술 활용 ‘K 방역’ 소개
입력 2020.06.10 (04:01)
수정 2020.06.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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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영국과 미국, 일본 등 12개국 보건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여한 화상 회의에서 코로나19 속 한국의 방역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젯(9일)밤 10시쯤 '맷 핸콕' 영국 보건사회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박 장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회의에서 진단과 역학조사, 치료, 검역, 격리 등 전 과정에 있어 한국이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선(X-ray)과 컴퓨터 단층촬영(CT) 판독으로 중증환자를 빨리 분류하고, 의료자원을 집중해 확진자의 치명률을 낮출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역학조사에 있어,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시공간 분석을 통해 전염경로와 전염지역을 찾는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또, 치료제와 백신 유망 후보물질 발견에 있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자가진단 앱, 긴급재난 문자, 마스크 정보 웹, 범부처 화상회의도 소개했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신뢰와 포용의 정신으로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보건복지부는 어젯(9일)밤 10시쯤 '맷 핸콕' 영국 보건사회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박 장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회의에서 진단과 역학조사, 치료, 검역, 격리 등 전 과정에 있어 한국이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선(X-ray)과 컴퓨터 단층촬영(CT) 판독으로 중증환자를 빨리 분류하고, 의료자원을 집중해 확진자의 치명률을 낮출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역학조사에 있어,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시공간 분석을 통해 전염경로와 전염지역을 찾는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또, 치료제와 백신 유망 후보물질 발견에 있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자가진단 앱, 긴급재난 문자, 마스크 정보 웹, 범부처 화상회의도 소개했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신뢰와 포용의 정신으로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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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0 04:01:37
- 수정2020-06-10 05:01:03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영국과 미국, 일본 등 12개국 보건 관계부처 장·차관이 참여한 화상 회의에서 코로나19 속 한국의 방역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젯(9일)밤 10시쯤 '맷 핸콕' 영국 보건사회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박 장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회의에서 진단과 역학조사, 치료, 검역, 격리 등 전 과정에 있어 한국이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선(X-ray)과 컴퓨터 단층촬영(CT) 판독으로 중증환자를 빨리 분류하고, 의료자원을 집중해 확진자의 치명률을 낮출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역학조사에 있어,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시공간 분석을 통해 전염경로와 전염지역을 찾는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또, 치료제와 백신 유망 후보물질 발견에 있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자가진단 앱, 긴급재난 문자, 마스크 정보 웹, 범부처 화상회의도 소개했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신뢰와 포용의 정신으로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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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어젯(9일)밤 10시쯤 '맷 핸콕' 영국 보건사회부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박 장관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회의에서 진단과 역학조사, 치료, 검역, 격리 등 전 과정에 있어 한국이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선(X-ray)과 컴퓨터 단층촬영(CT) 판독으로 중증환자를 빨리 분류하고, 의료자원을 집중해 확진자의 치명률을 낮출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역학조사에 있어,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시공간 분석을 통해 전염경로와 전염지역을 찾는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고도 소개했습니다.
또, 치료제와 백신 유망 후보물질 발견에 있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자가진단 앱, 긴급재난 문자, 마스크 정보 웹, 범부처 화상회의도 소개했다고 복지부는 전했습니다.
박 장관은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신뢰와 포용의 정신으로 단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 세계적인 연대와 협력만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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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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