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시험 858건”

입력 2020.06.10 (06:48) 수정 2020.06.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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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Q&A는 방역 지침, 그리고 치료제·백신 소식입니다.

이슬기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죠.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코로나19 전파력이 있다.

어제 우리 보건 당국이 밝힌 내용이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무증상 환자의 전파력이 증상이 있는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지, 이들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고 재차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증상·증상 발현 전 전파라는 매우 큰 특징 때문에 코로나19가 어떤 병원체보다도 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방역 당국의 이번 입장 발표는,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재까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의 2차 전파 사례가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WHO도 아직 추가적인 자료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건수가 8백여 건에 이르는군요?

국내외 임상시험 건수를 다 합한 거죠?

[답변]

네. 8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모두 858건입니다.

치료제 관련 임상 시험은 825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33건입니다.

이는 지난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858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 시험 계획은 8일 기준 13건입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죠.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마스크 쓰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침 같은데,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시죠.

[답변]

네. 농림축산식품부가 어제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해 3대 식사문화 개선 과제를 선정했는데요.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로 정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신속한 성과를 얻기 위해 외식업체의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세부 추진 방안도 내놨습니다.

우선 전문가 추천을 통해 위생 기준을 준수하는 우수 한식당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유명인이 참여하는 릴레이 인증을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하는 캠페인을 같이 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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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 시험 858건”
    • 입력 2020-06-10 06:53:12
    • 수정2020-06-10 08:34:43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 코로나19 Q&A는 방역 지침, 그리고 치료제·백신 소식입니다. 이슬기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보죠. 증상이 없거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코로나19 전파력이 있다. 어제 우리 보건 당국이 밝힌 내용이죠?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무증상 환자의 전파력이 증상이 있는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지, 이들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고 재차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증상·증상 발현 전 전파라는 매우 큰 특징 때문에 코로나19가 어떤 병원체보다도 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방역 당국의 이번 입장 발표는,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가 현재까지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의 2차 전파 사례가 많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WHO도 아직 추가적인 자료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건수가 8백여 건에 이르는군요? 국내외 임상시험 건수를 다 합한 거죠? [답변] 네. 8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모두 858건입니다. 치료제 관련 임상 시험은 825건, 백신 관련 임상시험은 33건입니다. 이는 지난 3월 11일 기준 56건에서 858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임상 시험 계획은 8일 기준 13건입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죠.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마스크 쓰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지침 같은데,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시죠. [답변] 네. 농림축산식품부가 어제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해 3대 식사문화 개선 과제를 선정했는데요. 음식 덜어먹기와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로 정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신속한 성과를 얻기 위해 외식업체의 서비스 개선과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세부 추진 방안도 내놨습니다. 우선 전문가 추천을 통해 위생 기준을 준수하는 우수 한식당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유명인이 참여하는 릴레이 인증을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하는 캠페인을 같이 할 예정입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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