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평화로운 나라’ 48위…“코로나19, 올해 세계 평화에 악재될 듯”
입력 2020.06.10 (17:20)
수정 2020.06.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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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 세계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전년보다 9단계 상승한 48위에 올랐습니다.
호주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가 10일 발표한 '세계 평화 지수(GPI) 2020'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1.829점을 받아 163개국 중 48위에 올랐습니다.
GPI는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 '사회 안전 및 안보', '군사화' 등 평화와 관련한 3개 부문에서 23개 지표를 점수화한 것으로, 총점이 1점에 가까울수록 평화로운 상태로 평가됩니다.
163개국 중 81개국이 전년보다 평화로워졌고 다른 80개국은 그 반대였는데 북한은 2.962점으로 151위를 차지해 1계단 하락했습니다.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는 아이슬란드(1.078점)가 2008년부터 1위를 지켰고, 뉴질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로는 아프가니스탄(3.644점)이 꼽혔고, 시리아, 이라크, 남수단, 예멘이 하위권에 올랐습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테러 및 내전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테러 활동이 증가한 국가는 97개국, 감소한 국가는 43개국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시리아 내전이 극에 달했던 201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4년 연속 줄었습니다.
군사화 부문은 2008년 이후 최고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인구 10만명당 무장 군인 비율이 감소한 국가가 113개국에 달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 지출도 100개국에서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세계 평화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IEP는 진단했습니다.
IEP는 이날 발표한 'Covid-19와 평화' 보고서에서 전염병의 대유행 이후 평화 및 경제 회복성이 높을 나라로 노르웨이, 호주, 뉴질랜드 등을 꼽았고, 그렇지 못할 나라로는 이탈리아, 그리스, 라트비아, 폴란드 등을 들었습니다.
한국은 미국, 중국, 체코, 리투아니아 등과 함께 중간 수준 회복성을 보이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호주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가 10일 발표한 '세계 평화 지수(GPI) 2020'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1.829점을 받아 163개국 중 48위에 올랐습니다.
GPI는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 '사회 안전 및 안보', '군사화' 등 평화와 관련한 3개 부문에서 23개 지표를 점수화한 것으로, 총점이 1점에 가까울수록 평화로운 상태로 평가됩니다.
163개국 중 81개국이 전년보다 평화로워졌고 다른 80개국은 그 반대였는데 북한은 2.962점으로 151위를 차지해 1계단 하락했습니다.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는 아이슬란드(1.078점)가 2008년부터 1위를 지켰고, 뉴질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로는 아프가니스탄(3.644점)이 꼽혔고, 시리아, 이라크, 남수단, 예멘이 하위권에 올랐습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테러 및 내전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테러 활동이 증가한 국가는 97개국, 감소한 국가는 43개국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시리아 내전이 극에 달했던 201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4년 연속 줄었습니다.
군사화 부문은 2008년 이후 최고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인구 10만명당 무장 군인 비율이 감소한 국가가 113개국에 달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 지출도 100개국에서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세계 평화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IEP는 진단했습니다.
IEP는 이날 발표한 'Covid-19와 평화' 보고서에서 전염병의 대유행 이후 평화 및 경제 회복성이 높을 나라로 노르웨이, 호주, 뉴질랜드 등을 꼽았고, 그렇지 못할 나라로는 이탈리아, 그리스, 라트비아, 폴란드 등을 들었습니다.
한국은 미국, 중국, 체코, 리투아니아 등과 함께 중간 수준 회복성을 보이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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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평화로운 나라’ 48위…“코로나19, 올해 세계 평화에 악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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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0 17:20:37
- 수정2020-06-10 17:33:21
한국이 전 세계 '평화로운 나라' 순위에서 전년보다 9단계 상승한 48위에 올랐습니다.
호주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가 10일 발표한 '세계 평화 지수(GPI) 2020'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1.829점을 받아 163개국 중 48위에 올랐습니다.
GPI는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 '사회 안전 및 안보', '군사화' 등 평화와 관련한 3개 부문에서 23개 지표를 점수화한 것으로, 총점이 1점에 가까울수록 평화로운 상태로 평가됩니다.
163개국 중 81개국이 전년보다 평화로워졌고 다른 80개국은 그 반대였는데 북한은 2.962점으로 151위를 차지해 1계단 하락했습니다.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는 아이슬란드(1.078점)가 2008년부터 1위를 지켰고, 뉴질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로는 아프가니스탄(3.644점)이 꼽혔고, 시리아, 이라크, 남수단, 예멘이 하위권에 올랐습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테러 및 내전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테러 활동이 증가한 국가는 97개국, 감소한 국가는 43개국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시리아 내전이 극에 달했던 201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4년 연속 줄었습니다.
군사화 부문은 2008년 이후 최고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인구 10만명당 무장 군인 비율이 감소한 국가가 113개국에 달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 지출도 100개국에서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세계 평화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IEP는 진단했습니다.
IEP는 이날 발표한 'Covid-19와 평화' 보고서에서 전염병의 대유행 이후 평화 및 경제 회복성이 높을 나라로 노르웨이, 호주, 뉴질랜드 등을 꼽았고, 그렇지 못할 나라로는 이탈리아, 그리스, 라트비아, 폴란드 등을 들었습니다.
한국은 미국, 중국, 체코, 리투아니아 등과 함께 중간 수준 회복성을 보이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호주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EP)가 10일 발표한 '세계 평화 지수(GPI) 2020'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1.829점을 받아 163개국 중 48위에 올랐습니다.
GPI는 '진행 중인 대내외 분쟁', '사회 안전 및 안보', '군사화' 등 평화와 관련한 3개 부문에서 23개 지표를 점수화한 것으로, 총점이 1점에 가까울수록 평화로운 상태로 평가됩니다.
163개국 중 81개국이 전년보다 평화로워졌고 다른 80개국은 그 반대였는데 북한은 2.962점으로 151위를 차지해 1계단 하락했습니다.
가장 평화로운 나라로는 아이슬란드(1.078점)가 2008년부터 1위를 지켰고, 뉴질랜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덴마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평화롭지 않은 나라로는 아프가니스탄(3.644점)이 꼽혔고, 시리아, 이라크, 남수단, 예멘이 하위권에 올랐습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테러 및 내전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테러 활동이 증가한 국가는 97개국, 감소한 국가는 43개국으로 나타났습니다.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시리아 내전이 극에 달했던 201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4년 연속 줄었습니다.
군사화 부문은 2008년 이후 최고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인구 10만명당 무장 군인 비율이 감소한 국가가 113개국에 달했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군비 지출도 100개국에서 감소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세계 평화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IEP는 진단했습니다.
IEP는 이날 발표한 'Covid-19와 평화' 보고서에서 전염병의 대유행 이후 평화 및 경제 회복성이 높을 나라로 노르웨이, 호주, 뉴질랜드 등을 꼽았고, 그렇지 못할 나라로는 이탈리아, 그리스, 라트비아, 폴란드 등을 들었습니다.
한국은 미국, 중국, 체코, 리투아니아 등과 함께 중간 수준 회복성을 보이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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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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