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드] ‘통계 사각지대’ 임시 휴직…하반기 실업률 급증?

입력 2020.06.10 (18:16) 수정 2020.06.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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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경제타임
■ 코너명 : 경제인사이드
■ 방송시간 : 6월10일(수) 18:00~18:30 KBS2
■ 출연자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제타임>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2020.06.10

[앵커]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모두 통계 작성 뒤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경제 활동을 아예 포기하고 그냥 쉬었다, 이런 사람들도 사상 최대였는데요. 고용 한파가 어떤 추세로 나타나고 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 사상 최대, 127만 8,000명, 이런 통계가 나오고 있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라고 봐야겠죠, 아무래도?

[답변]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지금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많이 줄고 있고요. 특히 이전과 비교해본다고 한다면 전에 취업자가 줄어드는 것이 40대에 집중되었던 반면에 최근에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급감하고 있고요. 60대에서 취업자가 늘고 있는 것이 정부가 재정을 많이 투입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영향이기 때문에 향후에 정부가 청년층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한다면 역시 20대는 일자리가 다소 늘어날 수는 있겠지만 역시 중장년층대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앵커]
40대를 중심으로 한 분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리고 아까 그 60대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계속, 지지난해부터 해왔던 정책의 효과고 지금 정책의 효과는 아직은 실업 한파를 막기에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상용직 취업과 임시 일용직 취업자 수에서도 차이가 크게 났던데요. 그거는 어떤 의미인가요?

[답변]
역시 최근 고용 동향의 특징입니다. 임시직과 일용직에서 일자리가 많이 줄고 있는 것인데요. 이것은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외출, 외식을 안 하면서 식당이라든가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일자리를 많이 잃고 있는데 이런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저숙련 노동직, 또는 저소득층, 저임금 노동자가 많은데, 그렇다 보니까 이러한 분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실제로 올해 1분기에 소득 하위 20% 계층 같은 경우에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소득이 전혀 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통계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임시 일용직 쪽으로 취업자가 많이 줄고 있다고 한다면 2분기에도 이러한 소득 하위 계층의 소득이 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어려운 분들이 더 취업하기 어렵고 더 실업을 많이 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실업률 통계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사실은 어떤 면에서 잠재적 실업자분들일 수도 있는, 그러니까 나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그냥 쉬었다. 그리고 구직 활동을 안 했다는 거죠. 사실 이게 실업자 수의 2배 가까이 되고 있어요.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이 통계를 두고?

[답변]
고용 통계의 맹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구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실업자로 잡히질 않습니다. 아예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 인구로 빠져버리기 때문인데요. 실업자 통계에서 제외된 것 때문에 이렇게 실업자가 좀 덜 잡히는 경향이 있고요. 사실은 앞의 상황을 전망해본다고 한다면 더 우려되는 부분은, 취업자 중에서 일시 휴직으로 잡히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령 4월 같은 경우에는 113만 명, 5월 같은 경우에는 68만 명이나 이렇게 일시 휴직자가 증가했는데요. 이런 일시 휴직 상태가 6개월을 넘어가게 되면 결국은 역시 앞에서 말씀드린 비경제활동 인구로 분류가 되거나 아니면 구직 활동을 하시게 되면 실업자로 다시 분류됩니다. 그렇다 보니까 하반기 이후에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실업자가 급증할 계층이 바로 이 계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통계의 어디 틈새에 약간 숨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시는, 보이는 그런 분들. 홍남기 부총리가 그래도 이런 말을 했어요. 고용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5월에도 고용이 많이 감소했지만 4월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이 부분에 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좀 나아질 수도 있다는 건데, 어떨까요?

[답변]
실제로 4월의 취업자 감소 폭에 비해서는 5월에도 취업자가 감소하긴 했지만, 그 폭은 줄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좀 주목해봐야 할 것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코로나19 방역이 효과를 거두면서 앞서 말씀드렸던 도소매업, 음식, 숙박,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많이 줄었던 것이 앞으로는 다소나마 호전될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앞선 출연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수출이 굉장히 급감하고 있고요.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앞으로 일자리가 많이 줄어드는 쪽이 제조업이라든가 건설업 쪽일 수 있겠고요. 그러한 면에서 앞으로 일자리가 어려움을 겪는 업종이 상반기와 하반기가 상당히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세계 성장률 얘기도 해보죠. 유력 기관이죠? 세계은행, 또 OECD가 조금 전에 자료가 나왔어요. 그래서 올해 성장률을 전망했는데 -5.2%, -6.0%, 이거는 2차 확산이나 최악의 경우가 아닐 경우에, 지금 추세로 이렇게 수그러든다면. 이런 전망이 나온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일단은 예상보다도 코로나가 지금 쉽게 끝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고요. 실제로 IMF라든가 세계은행, OECD처럼 전망치를 내놓는 기관인데, 뒤에 내놓을수록 성장률 전망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수치를 내놓은 OECD 같은 경우에는 싱글 히트라고 해서 코로나가 한 회에 끝날 경우, 하지만 더블 히트라고 해서 코로나가 재발할 경우, 두 가지로 나눠서 수치를 내놓았어요.

[앵커]
재발하면 -7.6%까지 갈 수 있다고 하죠.

[답변]
그렇죠. 그리고 그 상황에서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올해 -2.5%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앞선 출연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코로나의 재발 가능성을 저희가 분명히 염두에 둬야 하고 여러 가지 정책에서도 그러한 것을 고려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OECD, 한국, 우리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0.1%, 한국은행은 그것보다 낮게 마이너스로 전망을 했고 IMF가 -1.2%, OECD가 -1.2%인데, 사실 2차 확산이 있으면 말씀하신 대로 OECD가 -2.5%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고 했어요. 우리 정부는 마이너스를 어떻게든 막고자 하는데, 아무래도 OECD나 IMF의 전망이 좀 더 객관적이라고 보이시나요? 더 나빠질 수도 있을까요?

[답변]
재발 가능성을 분명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하지만 그런데도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전망을 하면서 우리 경제 성장률을 –1.2%로 했었는데 OECD는 -6%로 세계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면서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똑같이 내놓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그것은 결국은 다른 나라들보다도 그래도 우리나라가 선전은 하고 있다. 그것은 코로나 방역에서 열심히 한 효과를 거둔 것 때문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 부분에서 우리도 더 노력하면 그것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는 기대를 또 가져야 하겠네요.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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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인사이드] ‘통계 사각지대’ 임시 휴직…하반기 실업률 급증?
    • 입력 2020-06-10 18:20:23
    • 수정2020-06-10 1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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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타임> 홈페이지 http://news.kbs.co.kr/vod/program.do?bcd=0076#2020.06.10

[앵커]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모두 통계 작성 뒤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경제 활동을 아예 포기하고 그냥 쉬었다, 이런 사람들도 사상 최대였는데요. 고용 한파가 어떤 추세로 나타나고 있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지난달 실업자 수 사상 최대, 127만 8,000명, 이런 통계가 나오고 있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라고 봐야겠죠, 아무래도?

[답변]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지금 전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많이 줄고 있고요. 특히 이전과 비교해본다고 한다면 전에 취업자가 줄어드는 것이 40대에 집중되었던 반면에 최근에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취업자가 급감하고 있고요. 60대에서 취업자가 늘고 있는 것이 정부가 재정을 많이 투입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영향이기 때문에 향후에 정부가 청년층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한다면 역시 20대는 일자리가 다소 늘어날 수는 있겠지만 역시 중장년층대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앵커]
40대를 중심으로 한 분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리고 아까 그 60대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계속, 지지난해부터 해왔던 정책의 효과고 지금 정책의 효과는 아직은 실업 한파를 막기에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상용직 취업과 임시 일용직 취업자 수에서도 차이가 크게 났던데요. 그거는 어떤 의미인가요?

[답변]
역시 최근 고용 동향의 특징입니다. 임시직과 일용직에서 일자리가 많이 줄고 있는 것인데요. 이것은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외출, 외식을 안 하면서 식당이라든가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일자리를 많이 잃고 있는데 이런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상대적으로 저숙련 노동직, 또는 저소득층, 저임금 노동자가 많은데, 그렇다 보니까 이러한 분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실제로 올해 1분기에 소득 하위 20% 계층 같은 경우에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소득이 전혀 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통계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임시 일용직 쪽으로 취업자가 많이 줄고 있다고 한다면 2분기에도 이러한 소득 하위 계층의 소득이 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어려운 분들이 더 취업하기 어렵고 더 실업을 많이 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실업률 통계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사실은 어떤 면에서 잠재적 실업자분들일 수도 있는, 그러니까 나는 일할 능력이 있지만, 그냥 쉬었다. 그리고 구직 활동을 안 했다는 거죠. 사실 이게 실업자 수의 2배 가까이 되고 있어요. 어떤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이 통계를 두고?

[답변]
고용 통계의 맹점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구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실업자로 잡히질 않습니다. 아예 경제 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 인구로 빠져버리기 때문인데요. 실업자 통계에서 제외된 것 때문에 이렇게 실업자가 좀 덜 잡히는 경향이 있고요. 사실은 앞의 상황을 전망해본다고 한다면 더 우려되는 부분은, 취업자 중에서 일시 휴직으로 잡히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령 4월 같은 경우에는 113만 명, 5월 같은 경우에는 68만 명이나 이렇게 일시 휴직자가 증가했는데요. 이런 일시 휴직 상태가 6개월을 넘어가게 되면 결국은 역시 앞에서 말씀드린 비경제활동 인구로 분류가 되거나 아니면 구직 활동을 하시게 되면 실업자로 다시 분류됩니다. 그렇다 보니까 하반기 이후에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고 한다면 실업자가 급증할 계층이 바로 이 계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통계의 어디 틈새에 약간 숨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시는, 보이는 그런 분들. 홍남기 부총리가 그래도 이런 말을 했어요. 고용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5월에도 고용이 많이 감소했지만 4월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이 부분에 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좀 나아질 수도 있다는 건데, 어떨까요?

[답변]
실제로 4월의 취업자 감소 폭에 비해서는 5월에도 취업자가 감소하긴 했지만, 그 폭은 줄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좀 주목해봐야 할 것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 코로나19 방역이 효과를 거두면서 앞서 말씀드렸던 도소매업, 음식, 숙박,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많이 줄었던 것이 앞으로는 다소나마 호전될 여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앞선 출연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지금 수출이 굉장히 급감하고 있고요. 기업들의 투자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앞으로 일자리가 많이 줄어드는 쪽이 제조업이라든가 건설업 쪽일 수 있겠고요. 그러한 면에서 앞으로 일자리가 어려움을 겪는 업종이 상반기와 하반기가 상당히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세계 성장률 얘기도 해보죠. 유력 기관이죠? 세계은행, 또 OECD가 조금 전에 자료가 나왔어요. 그래서 올해 성장률을 전망했는데 -5.2%, -6.0%, 이거는 2차 확산이나 최악의 경우가 아닐 경우에, 지금 추세로 이렇게 수그러든다면. 이런 전망이 나온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답변]
일단은 예상보다도 코로나가 지금 쉽게 끝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고요. 실제로 IMF라든가 세계은행, OECD처럼 전망치를 내놓는 기관인데, 뒤에 내놓을수록 성장률 전망치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수치를 내놓은 OECD 같은 경우에는 싱글 히트라고 해서 코로나가 한 회에 끝날 경우, 하지만 더블 히트라고 해서 코로나가 재발할 경우, 두 가지로 나눠서 수치를 내놓았어요.

[앵커]
재발하면 -7.6%까지 갈 수 있다고 하죠.

[답변]
그렇죠. 그리고 그 상황에서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올해 -2.5%까지도 떨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앞선 출연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코로나의 재발 가능성을 저희가 분명히 염두에 둬야 하고 여러 가지 정책에서도 그러한 것을 고려한 정책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OECD, 한국, 우리 정부는 올해 성장률을 0.1%, 한국은행은 그것보다 낮게 마이너스로 전망을 했고 IMF가 -1.2%, OECD가 -1.2%인데, 사실 2차 확산이 있으면 말씀하신 대로 OECD가 -2.5%까지도 일어날 수 있다고 했어요. 우리 정부는 마이너스를 어떻게든 막고자 하는데, 아무래도 OECD나 IMF의 전망이 좀 더 객관적이라고 보이시나요? 더 나빠질 수도 있을까요?

[답변]
재발 가능성을 분명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하지만 그런데도 IMF가 세계 경제 성장률을 -3%로 전망을 하면서 우리 경제 성장률을 –1.2%로 했었는데 OECD는 -6%로 세계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면서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2%로 똑같이 내놓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그것은 결국은 다른 나라들보다도 그래도 우리나라가 선전은 하고 있다. 그것은 코로나 방역에서 열심히 한 효과를 거둔 것 때문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 부분에서 우리도 더 노력하면 그것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는 기대를 또 가져야 하겠네요.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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