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작…최대 변수는 ‘코로나19’

입력 2020.06.11 (12:21) 수정 2020.06.11 (12: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합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8천590원, 월 환산액은 179만5천310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오른 금액입니다.

경영계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임금 지급 능력이 급격히 약화해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노동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근로자위원 9명 가운데 6명은 기존 위원 사퇴 등으로 최근 새로 위촉됐는데 민주노총 추천 위원들은 일정이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며, 오늘 전원회의에는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저임금위원회,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작…최대 변수는 ‘코로나19’
    • 입력 2020-06-11 12:23:02
    • 수정2020-06-11 12:27:36
    뉴스 12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합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8천590원, 월 환산액은 179만5천310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오른 금액입니다.

경영계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의 임금 지급 능력이 급격히 약화해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노동계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근로자위원 9명 가운데 6명은 기존 위원 사퇴 등으로 최근 새로 위촉됐는데 민주노총 추천 위원들은 일정이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며, 오늘 전원회의에는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