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버스정류장서 묻지마 폭행…서울역 폭행은 ‘영장 재신청’
입력 2020.06.12 (19:20)
수정 2020.06.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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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제 새벽 서울 송파구에서 한 남성이 여성 두 명을 때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긴급체포 과정이 위법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서울역 폭행 피의자 이 모 씨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바지를 입은 남성과 한 여성이 길에서 서로 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이 남성이 계속해서 여성을 힘으로 밀기 시작합니다.
다른 여성이 뒤에서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얼마 뒤 도로에 경찰차가 도착하고, 행인 한 명이 한쪽을 가리킵니다.
그제 새벽 서울 송파구 한 버스 정류장 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 여성들과 남성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여성들은 얼굴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여성들은 가해 남성이 자신의 양말을 건드렸다면서 시비를 걸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역에서 한 여성을 때려 광대뼈를 함몰시킨 이 모 씨에 대해 국토교통부 소속 철도경찰대는 또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긴급체포 과정이 위법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6일 만입니다.
철도경찰대는 "역내에서 발생한 범행을 추가 확인했다"면서, "도주의 우려와 재범 가능성 등을 따져 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그제 새벽 서울 송파구에서 한 남성이 여성 두 명을 때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긴급체포 과정이 위법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서울역 폭행 피의자 이 모 씨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바지를 입은 남성과 한 여성이 길에서 서로 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이 남성이 계속해서 여성을 힘으로 밀기 시작합니다.
다른 여성이 뒤에서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얼마 뒤 도로에 경찰차가 도착하고, 행인 한 명이 한쪽을 가리킵니다.
그제 새벽 서울 송파구 한 버스 정류장 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 여성들과 남성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여성들은 얼굴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여성들은 가해 남성이 자신의 양말을 건드렸다면서 시비를 걸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역에서 한 여성을 때려 광대뼈를 함몰시킨 이 모 씨에 대해 국토교통부 소속 철도경찰대는 또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긴급체포 과정이 위법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6일 만입니다.
철도경찰대는 "역내에서 발생한 범행을 추가 확인했다"면서, "도주의 우려와 재범 가능성 등을 따져 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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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새벽 서울 송파구에서 한 남성이 여성 두 명을 때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긴급체포 과정이 위법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서울역 폭행 피의자 이 모 씨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바지를 입은 남성과 한 여성이 길에서 서로 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이 남성이 계속해서 여성을 힘으로 밀기 시작합니다.
다른 여성이 뒤에서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얼마 뒤 도로에 경찰차가 도착하고, 행인 한 명이 한쪽을 가리킵니다.
그제 새벽 서울 송파구 한 버스 정류장 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 여성들과 남성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여성들은 얼굴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여성들은 가해 남성이 자신의 양말을 건드렸다면서 시비를 걸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역에서 한 여성을 때려 광대뼈를 함몰시킨 이 모 씨에 대해 국토교통부 소속 철도경찰대는 또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긴급체포 과정이 위법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6일 만입니다.
철도경찰대는 "역내에서 발생한 범행을 추가 확인했다"면서, "도주의 우려와 재범 가능성 등을 따져 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그제 새벽 서울 송파구에서 한 남성이 여성 두 명을 때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긴급체포 과정이 위법하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된 서울역 폭행 피의자 이 모 씨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바지를 입은 남성과 한 여성이 길에서 서로 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이 남성이 계속해서 여성을 힘으로 밀기 시작합니다.
다른 여성이 뒤에서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얼마 뒤 도로에 경찰차가 도착하고, 행인 한 명이 한쪽을 가리킵니다.
그제 새벽 서울 송파구 한 버스 정류장 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 여성들과 남성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여성들은 얼굴 등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여성들은 가해 남성이 자신의 양말을 건드렸다면서 시비를 걸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서울역에서 한 여성을 때려 광대뼈를 함몰시킨 이 모 씨에 대해 국토교통부 소속 철도경찰대는 또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긴급체포 과정이 위법해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6일 만입니다.
철도경찰대는 "역내에서 발생한 범행을 추가 확인했다"면서, "도주의 우려와 재범 가능성 등을 따져 영장을 재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진행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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