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하나님의교회 집단 감염 여파로 2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6.13 (13:52) 수정 2020.06.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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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성남 하나님의 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에 사는 26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확진된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 신도인 44세 남성(중원구 상대원2동·성남 154번 환자)과 수정구 시흥동에 있는 '새노래 선교센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54세 남성 역시 하나님의 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오늘(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하나님의 교회 신도로 지난 11일 확진된 성남 거주자 50대 남성과 같은 성남지역 버스회사의 운전기사입니다.

앞서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신도인 69세 남성(성남 149번 환자)과 그의 부인(성남 150번 환자)이 지난 9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아 신도 138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성남 154번 환자 등 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회 첫 확진자인 성남 149번 환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판매원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NBS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 강동 2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동 28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어 리치웨이→NBS파트너스→하나님의 교회 순으로 연쇄 감염된 뒤 다시 새노래 선교센터와 버스회사로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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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하나님의교회 집단 감염 여파로 2명 추가 확진
    • 입력 2020-06-13 13:52:38
    • 수정2020-06-13 17:36:55
    경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성남 하나님의 교회와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에 사는 26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확진된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 신도인 44세 남성(중원구 상대원2동·성남 154번 환자)과 수정구 시흥동에 있는 '새노래 선교센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는 54세 남성 역시 하나님의 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오늘(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하나님의 교회 신도로 지난 11일 확진된 성남 거주자 50대 남성과 같은 성남지역 버스회사의 운전기사입니다.

앞서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신도인 69세 남성(성남 149번 환자)과 그의 부인(성남 150번 환자)이 지난 9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아 신도 138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성남 154번 환자 등 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회 첫 확진자인 성남 149번 환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판매원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NBS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 강동 2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동 28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어 리치웨이→NBS파트너스→하나님의 교회 순으로 연쇄 감염된 뒤 다시 새노래 선교센터와 버스회사로 연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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