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개 시군 호우 예비특보…시간당 최고 150mm 비

[앵커]

청주와 괴산, 보은, 옥천 등 중남부 5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충북 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비가 점차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승연 기자, 지금 현재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후 6시 전후부터 충북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부터 충북지역에는 옥천 16mm, 청주와 영동에는 13.5mm 정도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시각 현재 청주와 괴산, 보은과 옥천, 영동 등 충북 5개 시군에는 오늘 오후 4시를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많은 곳은 최대 200mm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늘 오후를 기해 예상 강수량은 150mm로 다소 줄었습니다.

저녁부터 충북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새벽까지 충북 전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시간당 30에서 최고 50mm가 넘는 세찬 비가 내일 낮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는 내일 아침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낮에는 충북 지역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비로 인한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는데요.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