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서울 ‘반전은 없나’
입력 2020.06.15 (21:52)
수정 2020.06.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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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최고 명문 FC서울의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23년 만에 역대 최다골차 패배의 굴욕을 당하며 3연패 늪에 빠졌는데요.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축구계의 시선이 많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경기에서 FC서울은 22세 이하 새 얼굴을 5명 기용하는 파격 실험을 했습니다.
[최용수 감독/경기 전 : "젊은 친구들이 오늘 경기를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합니다."]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무려 6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대구의 빠른 역습에 실점하는 장면. 선수들의 수비 전환이 눈에 띄게 느렸고 속수무책 골을 내줬습니다.
문제는 일시적 부진이 아니란 점입니다.
리그 3연패로 9위까지 내려갔고, 12개 구단 가운데 최다 실점입니다.
공격은 더 심각합니다.
공격수 박주영은 6경기 유효 슛팅을 단 한 번 기록하는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초 기성용 영입이 불발되는 과정에서 선수단 분위기가 흐트러졌고, 최용수 감독이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아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우며 조직력에도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대형 수비수 출신인 김진규 코치를 합류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후 2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줬습니다,
[최용수/경기 뒤 인터뷰 : "시즌 초반에 부상자나 체력적인 문제, 수비 조직력 문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반전을 이룰 포인트를 찾아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불과 2년 전 강등 위기에 빠져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가 흔들린 FC서울.
빠르게 반전 카드를 내놓지 못하면 또 다시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K리그 최고 명문 FC서울의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23년 만에 역대 최다골차 패배의 굴욕을 당하며 3연패 늪에 빠졌는데요.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축구계의 시선이 많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경기에서 FC서울은 22세 이하 새 얼굴을 5명 기용하는 파격 실험을 했습니다.
[최용수 감독/경기 전 : "젊은 친구들이 오늘 경기를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합니다."]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무려 6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대구의 빠른 역습에 실점하는 장면. 선수들의 수비 전환이 눈에 띄게 느렸고 속수무책 골을 내줬습니다.
문제는 일시적 부진이 아니란 점입니다.
리그 3연패로 9위까지 내려갔고, 12개 구단 가운데 최다 실점입니다.
공격은 더 심각합니다.
공격수 박주영은 6경기 유효 슛팅을 단 한 번 기록하는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초 기성용 영입이 불발되는 과정에서 선수단 분위기가 흐트러졌고, 최용수 감독이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아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우며 조직력에도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대형 수비수 출신인 김진규 코치를 합류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후 2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줬습니다,
[최용수/경기 뒤 인터뷰 : "시즌 초반에 부상자나 체력적인 문제, 수비 조직력 문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반전을 이룰 포인트를 찾아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불과 2년 전 강등 위기에 빠져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가 흔들린 FC서울.
빠르게 반전 카드를 내놓지 못하면 또 다시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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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서울 ‘반전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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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5 21:55:04
- 수정2020-06-15 21:56:59

[앵커]
K리그 최고 명문 FC서울의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23년 만에 역대 최다골차 패배의 굴욕을 당하며 3연패 늪에 빠졌는데요.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축구계의 시선이 많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경기에서 FC서울은 22세 이하 새 얼굴을 5명 기용하는 파격 실험을 했습니다.
[최용수 감독/경기 전 : "젊은 친구들이 오늘 경기를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합니다."]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무려 6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대구의 빠른 역습에 실점하는 장면. 선수들의 수비 전환이 눈에 띄게 느렸고 속수무책 골을 내줬습니다.
문제는 일시적 부진이 아니란 점입니다.
리그 3연패로 9위까지 내려갔고, 12개 구단 가운데 최다 실점입니다.
공격은 더 심각합니다.
공격수 박주영은 6경기 유효 슛팅을 단 한 번 기록하는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초 기성용 영입이 불발되는 과정에서 선수단 분위기가 흐트러졌고, 최용수 감독이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아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우며 조직력에도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대형 수비수 출신인 김진규 코치를 합류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후 2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줬습니다,
[최용수/경기 뒤 인터뷰 : "시즌 초반에 부상자나 체력적인 문제, 수비 조직력 문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반전을 이룰 포인트를 찾아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불과 2년 전 강등 위기에 빠져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가 흔들린 FC서울.
빠르게 반전 카드를 내놓지 못하면 또 다시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K리그 최고 명문 FC서울의 초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23년 만에 역대 최다골차 패배의 굴욕을 당하며 3연패 늪에 빠졌는데요.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축구계의 시선이 많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경기에서 FC서울은 22세 이하 새 얼굴을 5명 기용하는 파격 실험을 했습니다.
[최용수 감독/경기 전 : "젊은 친구들이 오늘 경기를 발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합니다."]
결과는 대실패였습니다. 무려 6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대구의 빠른 역습에 실점하는 장면. 선수들의 수비 전환이 눈에 띄게 느렸고 속수무책 골을 내줬습니다.
문제는 일시적 부진이 아니란 점입니다.
리그 3연패로 9위까지 내려갔고, 12개 구단 가운데 최다 실점입니다.
공격은 더 심각합니다.
공격수 박주영은 6경기 유효 슛팅을 단 한 번 기록하는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초 기성용 영입이 불발되는 과정에서 선수단 분위기가 흐트러졌고, 최용수 감독이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아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우며 조직력에도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대형 수비수 출신인 김진규 코치를 합류시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이후 2경기에서 10골이나 내줬습니다,
[최용수/경기 뒤 인터뷰 : "시즌 초반에 부상자나 체력적인 문제, 수비 조직력 문제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반전을 이룰 포인트를 찾아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불과 2년 전 강등 위기에 빠져 명문 구단으로서 입지가 흔들린 FC서울.
빠르게 반전 카드를 내놓지 못하면 또 다시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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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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