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딸 학대 계부 구속…‘가혹 학대’ 중점 조사
입력 2020.06.16 (09:51)
수정 2020.06.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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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창녕에서 초등학교 4학년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붓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의붓아버지를 상대로 학대와 감금, 폭행 혐의를 구체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딸을 학대한 혐의로 의붓아버지 35살 A 씨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딸의 진술과 압수품 등을 바탕으로 의붓 아버지가 부인하고 있는 폭행과 가혹 행위 등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보강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A 씨는 딸을 쇠사슬에 묶어 놓거나 때린 혐의는 인정했지만 딸을 욕조에 담그는 등 가혹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 : "(심한 학대는 인정 안 하시나요?) 욕조에 담그는 건 그런 건 없었습니다. 한 번도 남의 딸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제 딸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많이 사랑합니다."]
경찰은 친어머니 B 씨에 대해서도 딸의 일기장과 주변 지인 등을 통해 학대한 혐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친어머니 B 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정밀진단을 받고 있어 경찰 소환 조사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조사가 지연될 경우, 강제수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는 딸을 폭행하거나 학대할 때 아내가 가담했거나 방조했느냐는 기자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 : "그 모든 게 제가 가정을 돌보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경남 창녕에서 초등학교 4학년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붓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의붓아버지를 상대로 학대와 감금, 폭행 혐의를 구체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딸을 학대한 혐의로 의붓아버지 35살 A 씨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딸의 진술과 압수품 등을 바탕으로 의붓 아버지가 부인하고 있는 폭행과 가혹 행위 등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보강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A 씨는 딸을 쇠사슬에 묶어 놓거나 때린 혐의는 인정했지만 딸을 욕조에 담그는 등 가혹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 : "(심한 학대는 인정 안 하시나요?) 욕조에 담그는 건 그런 건 없었습니다. 한 번도 남의 딸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제 딸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많이 사랑합니다."]
경찰은 친어머니 B 씨에 대해서도 딸의 일기장과 주변 지인 등을 통해 학대한 혐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친어머니 B 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정밀진단을 받고 있어 경찰 소환 조사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조사가 지연될 경우, 강제수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는 딸을 폭행하거나 학대할 때 아내가 가담했거나 방조했느냐는 기자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 : "그 모든 게 제가 가정을 돌보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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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딸 학대 계부 구속…‘가혹 학대’ 중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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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16 10:13:17
[앵커]
경남 창녕에서 초등학교 4학년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붓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의붓아버지를 상대로 학대와 감금, 폭행 혐의를 구체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딸을 학대한 혐의로 의붓아버지 35살 A 씨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딸의 진술과 압수품 등을 바탕으로 의붓 아버지가 부인하고 있는 폭행과 가혹 행위 등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보강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A 씨는 딸을 쇠사슬에 묶어 놓거나 때린 혐의는 인정했지만 딸을 욕조에 담그는 등 가혹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 : "(심한 학대는 인정 안 하시나요?) 욕조에 담그는 건 그런 건 없었습니다. 한 번도 남의 딸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제 딸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많이 사랑합니다."]
경찰은 친어머니 B 씨에 대해서도 딸의 일기장과 주변 지인 등을 통해 학대한 혐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친어머니 B 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정밀진단을 받고 있어 경찰 소환 조사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조사가 지연될 경우, 강제수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는 딸을 폭행하거나 학대할 때 아내가 가담했거나 방조했느냐는 기자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 : "그 모든 게 제가 가정을 돌보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경남 창녕에서 초등학교 4학년 딸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붓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의붓아버지를 상대로 학대와 감금, 폭행 혐의를 구체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딸을 학대한 혐의로 의붓아버지 35살 A 씨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딸의 진술과 압수품 등을 바탕으로 의붓 아버지가 부인하고 있는 폭행과 가혹 행위 등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보강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A 씨는 딸을 쇠사슬에 묶어 놓거나 때린 혐의는 인정했지만 딸을 욕조에 담그는 등 가혹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 : "(심한 학대는 인정 안 하시나요?) 욕조에 담그는 건 그런 건 없었습니다. 한 번도 남의 딸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고 제 딸이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많이 사랑합니다."]
경찰은 친어머니 B 씨에 대해서도 딸의 일기장과 주변 지인 등을 통해 학대한 혐의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친어머니 B 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정밀진단을 받고 있어 경찰 소환 조사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B 씨의 조사가 지연될 경우, 강제수사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는 딸을 폭행하거나 학대할 때 아내가 가담했거나 방조했느냐는 기자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의붓아버지 A 씨 : "그 모든 게 제가 가정을 돌보지 못한 저의 잘못입니다. 죄송합니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A씨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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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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