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후에도 일상생활 지장

입력 2020.06.17 (09:47) 수정 2020.06.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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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의사입니다.

[코로나19 완치 남성 : "일주일에서 10일정도 의식이 없었어요. 에크모(인공심폐장치) 덕분에 겨우 목숨을 구했죠."]

그 후 의식을 되찾아, 4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두 달 이상 지난 지금도 폐렴 후유증으로 호흡기능이 떨어져 전처럼 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래 걷지 못하고 계단이나 언덕은 쉬엄쉬엄 올라갑니다. 코로나에 걸리기 전에는 그냥 했던 일도 못합니다."]

NHK가 도쿄도내 감염지정 의료기관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완치판정을 받은 천 370명 중, 7%인 98명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호흡기능 저하가 47명, 장기간 입원으로 인한 근력과 운동 능력 저하가 46명, 고령 등으로 인지 기능 저하가 2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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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일상생활 지장
    • 입력 2020-06-17 09:58:54
    • 수정2020-06-17 10: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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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후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리포트]

지난 3월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의사입니다.

[코로나19 완치 남성 : "일주일에서 10일정도 의식이 없었어요. 에크모(인공심폐장치) 덕분에 겨우 목숨을 구했죠."]

그 후 의식을 되찾아, 4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두 달 이상 지난 지금도 폐렴 후유증으로 호흡기능이 떨어져 전처럼 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래 걷지 못하고 계단이나 언덕은 쉬엄쉬엄 올라갑니다. 코로나에 걸리기 전에는 그냥 했던 일도 못합니다."]

NHK가 도쿄도내 감염지정 의료기관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완치판정을 받은 천 370명 중, 7%인 98명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호흡기능 저하가 47명, 장기간 입원으로 인한 근력과 운동 능력 저하가 46명, 고령 등으로 인지 기능 저하가 27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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