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프로축구 리그 내일 재개…TV 생중계도

입력 2020.06.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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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프로축구 리그가 재개됩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주축구협회(Ferj)는 이날 회의를 열어 리그 재개를 허용하기로 해, 18일 밤 9시부터 리우시 북부지역에 있는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프라멩구와 반구의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이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지만, 브라질 최대 방송사인 글로부 TV가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프로축구클럽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리그 재개에 반대하면서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리그가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프로축구 리그의 조속한 재개를 주장했으며, 브라질 보건부는 축구가 국민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TV 중계를 통해 주민 이동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리그 재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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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리우 프로축구 리그 내일 재개…TV 생중계도
    • 입력 2020-06-18 06:39:01
    국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프로축구 리그가 재개됩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주축구협회(Ferj)는 이날 회의를 열어 리그 재개를 허용하기로 해, 18일 밤 9시부터 리우시 북부지역에 있는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프라멩구와 반구의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이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지만, 브라질 최대 방송사인 글로부 TV가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부 프로축구클럽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리그 재개에 반대하면서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리그가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프로축구 리그의 조속한 재개를 주장했으며, 브라질 보건부는 축구가 국민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TV 중계를 통해 주민 이동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리그 재개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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