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공적 마스크, 오늘부터 1인 10매

입력 2020.06.18 (06:47) 수정 2020.06.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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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이어갑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오늘부터죠, 공적 마스크 구매 한도가 한 사람당 10매로 늘어나죠?

[답변]

네. 정부가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됐다고 보고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의 양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당 10장인데요.

수요일까지 이미 3장을 샀다면, 오늘부터 이번 주 일요일까지 7장을 더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분증은 계속 보여줘야 합니다.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서인데요.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대리 구매할 때도 대상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까지로 예정됐던 공적 마스크 판매 기한을 다음 달 11일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유통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그리고 지역 농어민들과의 상생에 나섰네요.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코로나19로 패션과 잡화, 생활용품 재고 누적에 따른 납품 중소기업들의 위기가 현재 심각한 상황인데요.

유통업계가 이러한 업체들을 돕기 위해 오늘부터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 유통업체가 오늘부터 일주일간 중소기업 상품 3천5백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패션·잡화, 비식품 분야 상품으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한 5월 이후 매출 감소 폭이 커지며 수백억 원대 재고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 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할인 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는데요.

오늘부터 3사 대형 할인점이 돌아가면서 붕장어를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출이 감소한 붕장어가 국내에서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4개월 연속 0원,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에도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게 됐군요?

[답변]

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다음 달에도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0단계가 적용돼, 4개월 연속 미부과됩니다.

일반적으로 유류할증료 부담이 줄면 여객 수요가 늘고 항공사 매출도 오르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각국의 봉쇄 조치로 하늘길 대부분이 막히면서 국제선 운항률이 20%에 불과해, 유류할증료 '0원'으로 인한 호재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편,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시 0단계가 적용돼 3개월 연속 '0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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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Q&A] 공적 마스크, 오늘부터 1인 10매
    • 입력 2020-06-18 06:53:55
    • 수정2020-06-18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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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이어갑니다. 오늘도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오늘부터죠, 공적 마스크 구매 한도가 한 사람당 10매로 늘어나죠? [답변] 네. 정부가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됐다고 보고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의 양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당 10장인데요. 수요일까지 이미 3장을 샀다면, 오늘부터 이번 주 일요일까지 7장을 더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분증은 계속 보여줘야 합니다. 중복 구매를 막기 위해서인데요.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대리 구매할 때도 대상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까지로 예정됐던 공적 마스크 판매 기한을 다음 달 11일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유통업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그리고 지역 농어민들과의 상생에 나섰네요.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코로나19로 패션과 잡화, 생활용품 재고 누적에 따른 납품 중소기업들의 위기가 현재 심각한 상황인데요. 유통업계가 이러한 업체들을 돕기 위해 오늘부터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한 유통업체가 오늘부터 일주일간 중소기업 상품 3천5백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패션·잡화, 비식품 분야 상품으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한 5월 이후 매출 감소 폭이 커지며 수백억 원대 재고가 쌓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농어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 특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할인 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는데요. 오늘부터 3사 대형 할인점이 돌아가면서 붕장어를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출이 감소한 붕장어가 국내에서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4개월 연속 0원, 다음 달 국제선 항공권에도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게 됐군요? [답변] 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다음 달에도 유류할증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0단계가 적용돼, 4개월 연속 미부과됩니다. 일반적으로 유류할증료 부담이 줄면 여객 수요가 늘고 항공사 매출도 오르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각국의 봉쇄 조치로 하늘길 대부분이 막히면서 국제선 운항률이 20%에 불과해, 유류할증료 '0원'으로 인한 호재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편, 다음 달 국내선 유류할증료 역시 0단계가 적용돼 3개월 연속 '0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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