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7급 공채 PSAT, 내년 하반기 시행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에 처음 적용되는 공직 적격성 평가(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내년 하반기에 시행됩니다.

인사혁신처는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에 적용되는 PSAT의 구체적 일정과 운영 방법 등을 오늘(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PSAT는 공직자에게 필요한 이해력,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 분석과 정보추론능력, 상황판단능력 등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지며 각 영역별 25문항씩, 총 75개 문항으로 구성됩니다.

PSAT 합격자에 한해 2차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으며,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는 2018년 12월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현재 필기와 면접 2단계로 실시 중인 국가직 7급 시험은 내년부터는 1차 PSAT, 2차 전문과목 평가, 3차 면접시험으로 변경됩니다.

인사혁신처는 PSAT 대비 모의평가는 12월 시행하되, 모의평가에 관한 세부 사항은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10월 중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