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서 한·일 화물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0.06.18 (14:38)
수정 2020.06.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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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전 3시쯤, 일본 아이치(愛知)현 다하라(田原)시 아카바네(赤羽) 항구로부터 동남쪽으로 12.5km 떨어진 해상에서 한국과 일본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나고야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일본 화물선 '긴에이마루'(金栄丸) 측으로부터 "지바(千葉)현에서 출발해 나고야(名古屋)항으로 항행하던 중 화물선과 충돌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미에(三重)현 도바(鳥羽)해상보안청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요코하마(横浜)항을 떠나 욧카이치(四日市)항으로 향하던 한국 화물선 '포스 요코하마'(POS YOKOHAMA) 기관실 부근이 침수됐으나 자력으로 항해가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화물선에는 승조원 26명이 타고 있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고야TV 등 현지 언론은 "사고는 '긴에이마루' 선수 부분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던 한국 화물선 우측 엔진 룸에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해상보안청 소속 잠수부가 구멍을 막는 작업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고야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일본 화물선 '긴에이마루'(金栄丸) 측으로부터 "지바(千葉)현에서 출발해 나고야(名古屋)항으로 항행하던 중 화물선과 충돌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미에(三重)현 도바(鳥羽)해상보안청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요코하마(横浜)항을 떠나 욧카이치(四日市)항으로 향하던 한국 화물선 '포스 요코하마'(POS YOKOHAMA) 기관실 부근이 침수됐으나 자력으로 항해가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화물선에는 승조원 26명이 타고 있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고야TV 등 현지 언론은 "사고는 '긴에이마루' 선수 부분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던 한국 화물선 우측 엔진 룸에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해상보안청 소속 잠수부가 구멍을 막는 작업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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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해상서 한·일 화물선 충돌…“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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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8 14: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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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전 3시쯤, 일본 아이치(愛知)현 다하라(田原)시 아카바네(赤羽) 항구로부터 동남쪽으로 12.5km 떨어진 해상에서 한국과 일본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나고야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일본 화물선 '긴에이마루'(金栄丸) 측으로부터 "지바(千葉)현에서 출발해 나고야(名古屋)항으로 항행하던 중 화물선과 충돌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미에(三重)현 도바(鳥羽)해상보안청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요코하마(横浜)항을 떠나 욧카이치(四日市)항으로 향하던 한국 화물선 '포스 요코하마'(POS YOKOHAMA) 기관실 부근이 침수됐으나 자력으로 항해가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화물선에는 승조원 26명이 타고 있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고야TV 등 현지 언론은 "사고는 '긴에이마루' 선수 부분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던 한국 화물선 우측 엔진 룸에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해상보안청 소속 잠수부가 구멍을 막는 작업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고야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일본 화물선 '긴에이마루'(金栄丸) 측으로부터 "지바(千葉)현에서 출발해 나고야(名古屋)항으로 항행하던 중 화물선과 충돌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미에(三重)현 도바(鳥羽)해상보안청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요코하마(横浜)항을 떠나 욧카이치(四日市)항으로 향하던 한국 화물선 '포스 요코하마'(POS YOKOHAMA) 기관실 부근이 침수됐으나 자력으로 항해가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화물선에는 승조원 26명이 타고 있었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고야TV 등 현지 언론은 "사고는 '긴에이마루' 선수 부분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던 한국 화물선 우측 엔진 룸에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해상보안청 소속 잠수부가 구멍을 막는 작업 등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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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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