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LG전자 영업본부 2차 압수수색 일시 중단…내일 재개

입력 2020.06.18 (18:56) 수정 2020.06.1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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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LG전자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 LG 서울역 빌딩에 있는 인사팀과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LG CNS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LG CNS는 LG전자 업무와 관련한 서버 자료 등이 보관돼 있는 장소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LG 서울역 빌딩과 LG CNS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기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3년~2015년 LG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공개채용 등의 인사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의 채용 관련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채용 비리의 규모와 '윗선'의 조직적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은 오후 10시 반 쯤 "LG전자와 LG CNS 등 2곳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을 일시 중단하고, 내일 중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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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용비리 의혹’ LG전자 영업본부 2차 압수수색 일시 중단…내일 재개
    • 입력 2020-06-18 18:56:53
    • 수정2020-06-18 22:44:53
    사회
LG전자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LG전자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18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 LG 서울역 빌딩에 있는 인사팀과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LG CNS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LG CNS는 LG전자 업무와 관련한 서버 자료 등이 보관돼 있는 장소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LG 서울역 빌딩과 LG CNS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부정채용 대상자의 이력서와 채점표, 기타 관련 문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2013년~2015년 LG전자 한국영업본부에서 공개채용 등의 인사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의 채용 관련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채용 비리의 규모와 '윗선'의 조직적 개입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은 오후 10시 반 쯤 "LG전자와 LG CNS 등 2곳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을 일시 중단하고, 내일 중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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