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크루즈미사일로 280㎞ 거리 해상표적 명중”

입력 2020.06.18 (20:57) 수정 2020.06.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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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군이 18일(현지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280㎞ 거리에 있는 군함 모양의 해상 표적을 자체 개발한 크루즈미사일로 명중해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해군은 해상에 있는 적 함정을 향해 함대함, 지대함 방식으로 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고 사거리를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육상의 이동식 발사대와 군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걸프해역을 담당하는 미 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 해군기지와 이란 해안의 최단 거리가 약 230㎞인 만큼 이란 해군은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중동에 주둔한 미 해군 전력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 셈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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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8 20:57:34
    • 수정2020-06-18 22:21:11
    국제
이란 해군이 18일(현지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280㎞ 거리에 있는 군함 모양의 해상 표적을 자체 개발한 크루즈미사일로 명중해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해군은 해상에 있는 적 함정을 향해 함대함, 지대함 방식으로 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고 사거리를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하며 육상의 이동식 발사대와 군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을 모두 공개했습니다.

걸프해역을 담당하는 미 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 해군기지와 이란 해안의 최단 거리가 약 230㎞인 만큼 이란 해군은 이번 시험 발사를 통해 중동에 주둔한 미 해군 전력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 셈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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