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정부 지원 본격…군산형 일자리 남은 과제는?
입력 2020.06.18 (22:02)
수정 2020.06.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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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되면서 정부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군산형 일자리에도 정부 지원이 이뤄지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텐데요.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어서,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최초의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세제 혜택과 보조금, 연구개발 분야 지원 등 국비 3천억 원 가까이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 중견기업들은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분야 지원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태규/㈜명신 대표이사 :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항상 말씀드렸습니다. 여러 가지 저희가 필요로 하는 것 중에 가장 우선 필요로 하는 거고요."]
하지만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지속가능성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광주의 경우 자동차 공급 과잉에 따른 판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반발도 노사민정 상생의 불안 요소로 꼽힙니다.
군산형 일자리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 노총이 논의 초기부터 참여해 왔고, 기존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를 생산하는 강점이 있지만,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세심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전남길/상생형 군산일자리 컨설팅사업단 수석연구원 : "사업을 지속 가능하도록 꾸준히 갈 수 있도록 하는 데까지 정부가 일정 부분을 지원해주는 쪽에 핵심 포인트가 있다고 보고요."]
정부 공모를 앞둔 군산형 일자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워진 군산지역 경제를 되살릴 대안으로 거듭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최근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되면서 정부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군산형 일자리에도 정부 지원이 이뤄지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텐데요.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어서,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최초의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세제 혜택과 보조금, 연구개발 분야 지원 등 국비 3천억 원 가까이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 중견기업들은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분야 지원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태규/㈜명신 대표이사 :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항상 말씀드렸습니다. 여러 가지 저희가 필요로 하는 것 중에 가장 우선 필요로 하는 거고요."]
하지만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지속가능성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광주의 경우 자동차 공급 과잉에 따른 판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반발도 노사민정 상생의 불안 요소로 꼽힙니다.
군산형 일자리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 노총이 논의 초기부터 참여해 왔고, 기존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를 생산하는 강점이 있지만,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세심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전남길/상생형 군산일자리 컨설팅사업단 수석연구원 : "사업을 지속 가능하도록 꾸준히 갈 수 있도록 하는 데까지 정부가 일정 부분을 지원해주는 쪽에 핵심 포인트가 있다고 보고요."]
정부 공모를 앞둔 군산형 일자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워진 군산지역 경제를 되살릴 대안으로 거듭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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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② 정부 지원 본격…군산형 일자리 남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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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8 22:02:04
- 수정2020-06-18 22:05:10
[앵커]
최근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되면서 정부 지원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군산형 일자리에도 정부 지원이 이뤄지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될 텐데요.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이어서,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최초의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세제 혜택과 보조금, 연구개발 분야 지원 등 국비 3천억 원 가까이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군산형 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 중견기업들은 자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분야 지원에 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태규/㈜명신 대표이사 :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항상 말씀드렸습니다. 여러 가지 저희가 필요로 하는 것 중에 가장 우선 필요로 하는 거고요."]
하지만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지속가능성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광주의 경우 자동차 공급 과잉에 따른 판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반발도 노사민정 상생의 불안 요소로 꼽힙니다.
군산형 일자리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양대 노총이 논의 초기부터 참여해 왔고, 기존 내연기관차가 아닌, 전기차를 생산하는 강점이 있지만,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따른 세심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전남길/상생형 군산일자리 컨설팅사업단 수석연구원 : "사업을 지속 가능하도록 꾸준히 갈 수 있도록 하는 데까지 정부가 일정 부분을 지원해주는 쪽에 핵심 포인트가 있다고 보고요."]
정부 공모를 앞둔 군산형 일자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어려워진 군산지역 경제를 되살릴 대안으로 거듭날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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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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