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손흥민이 골 넣고 맨유가 이겼으면”

입력 2020.06.19 (21:50) 수정 2020.06.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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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의 4개월 만의 프리미어리그 출격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해외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 대사인데요.

내일 새벽 맨유와 토트넘의 승부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요?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토트넘 손흥민의 복귀전 상대는 절묘하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손흥민보다 약 10년 앞서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은 박지성의 옛 소속팀입니다.

현재 맨유의 홍보 대사인 박지성에게 후배 손흥민과 옛 소속팀 사이 선택을 물어봤습니다.

[박지성/JS파운데이션 이사장 :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생각해서 하하 응원은 맨유를 하겠지만 흥민이가 한 골 정도 넣고 맨유가 이기는 게 가장 좋은 결과가 될 거로 생각하죠."]

홍보 대사로서 맨유를 응원하면서도 후배 사랑은 숨길 수 없는 박지성.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활약을 잇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박지성/JS파운데이션 이사장 : "이제 막 최전성기의 시기를 달리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뭔가를 보여줄까 기대가 되고요. 저와 비교 자체가 좀 (웃음)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코로나 휴식기 동안 K3-K4리그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국내 축구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는 박지성.

그 누구보다 유럽축구,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복귀가 반갑고, 밤잠 못 이루는 주말을 설레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지성/JS파운데이션 이사장 : "어떻게 보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이기도 한 EPL이 재개한다는 게 축구팬들이 너무 기다렸던 순간이고 저 역시 즐겁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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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손흥민이 골 넣고 맨유가 이겼으면”
    • 입력 2020-06-19 21:53:02
    • 수정2020-06-19 21:56:16
    뉴스 9
[앵커]

손흥민의 4개월 만의 프리미어리그 출격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해외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 대사인데요.

내일 새벽 맨유와 토트넘의 승부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요?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토트넘 손흥민의 복귀전 상대는 절묘하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손흥민보다 약 10년 앞서 프리미어리그를 주름잡은 박지성의 옛 소속팀입니다.

현재 맨유의 홍보 대사인 박지성에게 후배 손흥민과 옛 소속팀 사이 선택을 물어봤습니다.

[박지성/JS파운데이션 이사장 : "어려운 경기가 될 거로 생각해서 하하 응원은 맨유를 하겠지만 흥민이가 한 골 정도 넣고 맨유가 이기는 게 가장 좋은 결과가 될 거로 생각하죠."]

홍보 대사로서 맨유를 응원하면서도 후배 사랑은 숨길 수 없는 박지성.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활약을 잇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박지성/JS파운데이션 이사장 : "이제 막 최전성기의 시기를 달리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뭔가를 보여줄까 기대가 되고요. 저와 비교 자체가 좀 (웃음)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코로나 휴식기 동안 K3-K4리그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국내 축구 발전에도 힘을 쏟고 있는 박지성.

그 누구보다 유럽축구,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복귀가 반갑고, 밤잠 못 이루는 주말을 설레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지성/JS파운데이션 이사장 : "어떻게 보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이기도 한 EPL이 재개한다는 게 축구팬들이 너무 기다렸던 순간이고 저 역시 즐겁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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