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밤사이 제주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항공편을 이용한 같은 국적의 유학생이 10명을 넘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학생들이 자가격리하는 대학교 임시숙소입니다.
어제 제주로 와 이곳에 머물던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3명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온 같은 국적 유학생 15명과 이송 버스 기사, 같은 항공편 이용자 등 72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의문은 이들 유학생의 입국 이유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이 수업과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 주는 기말고사로 사실상 학기가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학생 비자로 적법한 절차를 밟은 만큼, 입국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제주한라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권고는 합니다. 9월 개학 시점에서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따져서 안전한 시기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보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오겠다는 건 막을 수 없다는 얘기죠."]
문제는 추가 확진자 여부입니다.
제주도는 이들 3명이 방글라데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함께 입국한 다른 유학생들의 감염 여부를 더 지켜봐야 합니다.
[배종면/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 : "아무래도 환자와 접촉이 긴밀하게 있다고 보고, 저희가 14일(2주)까지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전에 한 번 더 검사해서 음성 여부를..."]
제주도는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지난 밤사이 제주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항공편을 이용한 같은 국적의 유학생이 10명을 넘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학생들이 자가격리하는 대학교 임시숙소입니다.
어제 제주로 와 이곳에 머물던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3명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온 같은 국적 유학생 15명과 이송 버스 기사, 같은 항공편 이용자 등 72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의문은 이들 유학생의 입국 이유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이 수업과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 주는 기말고사로 사실상 학기가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학생 비자로 적법한 절차를 밟은 만큼, 입국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제주한라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권고는 합니다. 9월 개학 시점에서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따져서 안전한 시기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보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오겠다는 건 막을 수 없다는 얘기죠."]
문제는 추가 확진자 여부입니다.
제주도는 이들 3명이 방글라데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함께 입국한 다른 유학생들의 감염 여부를 더 지켜봐야 합니다.
[배종면/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 : "아무래도 환자와 접촉이 긴밀하게 있다고 보고, 저희가 14일(2주)까지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전에 한 번 더 검사해서 음성 여부를..."]
제주도는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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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인 유학생 3명 확진…곧 방학 왜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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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9 22:19:07
[앵커]
지난 밤사이 제주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항공편을 이용한 같은 국적의 유학생이 10명을 넘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학생들이 자가격리하는 대학교 임시숙소입니다.
어제 제주로 와 이곳에 머물던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3명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온 같은 국적 유학생 15명과 이송 버스 기사, 같은 항공편 이용자 등 72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의문은 이들 유학생의 입국 이유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학이 수업과 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 주는 기말고사로 사실상 학기가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학생 비자로 적법한 절차를 밟은 만큼, 입국을 막을 수도 없습니다.
[제주한라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권고는 합니다. 9월 개학 시점에서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따져서 안전한 시기에 들어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보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오겠다는 건 막을 수 없다는 얘기죠."]
문제는 추가 확진자 여부입니다.
제주도는 이들 3명이 방글라데시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함께 입국한 다른 유학생들의 감염 여부를 더 지켜봐야 합니다.
[배종면/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 : "아무래도 환자와 접촉이 긴밀하게 있다고 보고, 저희가 14일(2주)까지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전에 한 번 더 검사해서 음성 여부를..."]
제주도는 자가격리자들에 대해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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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수 기자 parkc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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