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로 줄어드는 병상…효율적 관리법은?

입력 2020.06.22 (06:40) 수정 2020.06.22 (0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계속되자 이러다 병상이 부족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게 됐죠.

방역 당국이 입원 기준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어제 브리핑에선 재택치료의 필요성이 거론되는 등 병상 관리의 효율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당국의 입장도 들어보시죠.

[리포트]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는 병원 대신 생활치료센터로 바로 이송하거나 입원치료를 통해 증상이 없어지면 신속하게 생활치료센터로 전원되도록 금주 중 지침을 개정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환자발생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환자가 발생하면 비록 경증환자라 하더라도 대부분 다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이 되고 또 거기에서도 중환자들이 써야 하는 그런 중환자실을 사용하는 경우도 지금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중대본은 방대본과 같이 그들을 적정한 병상으로 이송할 수 있는, 혹은 전원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도 감안해야 된다는 것은 정말 수도권에서 저희들의 예상을 넘어서는 규모만큼은 신규환자가 발생했을 때 그때를 대비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 그럴까요? 그런 상황까지는 안 가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주민들께서는 생활치료센터가 자기 마을에 설치가 되면 감염의 위험이 있지 않은가 하는 그런 우려가 있고 이미지 손상 이런 것을 걱정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감염의 위험은 지금까지 단 1건도 없었다는 것을 구체적 설명을 드리면서 양해를 구하고 있고요. 지금 생활치료센터의 후보지라든지 리스트해드리는 시설들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그러면 실제로 큰 어려움 없이 조달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자세히 보시면 중대본 차원에서는 일정한 기준만 제시하고 그것보다 더 강화된 내용들은 지자체별로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전 지역은 거기에서 나온 결과가 수도권에 거의 버금간다 그럴까요? 요약하면 각 시도 단위별로 그 상황에 맞게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문가에게 듣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로 줄어드는 병상…효율적 관리법은?
    • 입력 2020-06-22 06:42:30
    • 수정2020-06-22 08:43:50
    뉴스광장 1부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계속되자 이러다 병상이 부족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게 됐죠. 방역 당국이 입원 기준 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어제 브리핑에선 재택치료의 필요성이 거론되는 등 병상 관리의 효율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당국의 입장도 들어보시죠. [리포트]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는 병원 대신 생활치료센터로 바로 이송하거나 입원치료를 통해 증상이 없어지면 신속하게 생활치료센터로 전원되도록 금주 중 지침을 개정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환자발생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환자가 발생하면 비록 경증환자라 하더라도 대부분 다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이 되고 또 거기에서도 중환자들이 써야 하는 그런 중환자실을 사용하는 경우도 지금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중대본은 방대본과 같이 그들을 적정한 병상으로 이송할 수 있는, 혹은 전원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도 감안해야 된다는 것은 정말 수도권에서 저희들의 예상을 넘어서는 규모만큼은 신규환자가 발생했을 때 그때를 대비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라 그럴까요? 그런 상황까지는 안 가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주민들께서는 생활치료센터가 자기 마을에 설치가 되면 감염의 위험이 있지 않은가 하는 그런 우려가 있고 이미지 손상 이런 것을 걱정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감염의 위험은 지금까지 단 1건도 없었다는 것을 구체적 설명을 드리면서 양해를 구하고 있고요. 지금 생활치료센터의 후보지라든지 리스트해드리는 시설들에 대해서는 필요하다 그러면 실제로 큰 어려움 없이 조달될 수 있을 것으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자세히 보시면 중대본 차원에서는 일정한 기준만 제시하고 그것보다 더 강화된 내용들은 지자체별로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전 지역은 거기에서 나온 결과가 수도권에 거의 버금간다 그럴까요? 요약하면 각 시도 단위별로 그 상황에 맞게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자체별로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