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호주에서 희귀 알비노 혹등고래 올해 첫 포착

입력 2020.06.22 (06:45) 수정 2020.06.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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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멜라닌 색조가 선천적으로 부족한 알비노 증이 있는 희귀 흰색 혹등고래가 예년보다 일찍 호주 앞바다에 나타나 화제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단 한 마리뿐이라는 희귀 알비노 혹등고래 '미갈루'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해안에서 올해 처음으로 포착돼 언론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호주 원주민 언어로 하얀 친구란 뜻의 '미갈루'는 1991년 호주 앞바다에서 최초로 포착됐는데요.

매년 이맘때쯤 혹등고래들은 먹이를 찾으러 남극해에서 따뜻한 호주 해안으로 대이동하는데, 수 만 마리 고래 가운데 신비로운 미갈루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일은 행운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목격됐는데, 코로나 19로 선박 통행량이 크게 줄면서 고래들의 이동 속도가 이전보다 원활해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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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2 06:44:00
    • 수정2020-06-22 08: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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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멜라닌 색조가 선천적으로 부족한 알비노 증이 있는 희귀 흰색 혹등고래가 예년보다 일찍 호주 앞바다에 나타나 화제입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단 한 마리뿐이라는 희귀 알비노 혹등고래 '미갈루'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해안에서 올해 처음으로 포착돼 언론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호주 원주민 언어로 하얀 친구란 뜻의 '미갈루'는 1991년 호주 앞바다에서 최초로 포착됐는데요.

매년 이맘때쯤 혹등고래들은 먹이를 찾으러 남극해에서 따뜻한 호주 해안으로 대이동하는데, 수 만 마리 고래 가운데 신비로운 미갈루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는 일은 행운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정도 일찍 목격됐는데, 코로나 19로 선박 통행량이 크게 줄면서 고래들의 이동 속도가 이전보다 원활해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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