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중서부 올 최고 더위…서울 35, 춘천 36℃

어제도 더웠는데, 오늘은 더 덥겠습니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폭염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서울 35도, 고양, 춘천이 36도 등 중서부 지방은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최근 폭염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폭염이 건강을 위협하기 때문인데요.

주변에 방치된 노약자들은 없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이번 무더위는 수요일인 모레 장맛비가 내리면서 식겠습니다.

모레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에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돼 금요일까지 사흘 정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볕이 무척 따갑겠고, 오후에는 강원도와 경북을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가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의 열기가 쌓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밤에는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빠르게 올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는 35도 안팎으로 매우 덥겠습니다.

오늘까지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비가 그치고 나면 다가오는 일요일에 중부와 경북에 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