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야안, 새들의 천국된 도심 습지

입력 2020.06.22 (12:45) 수정 2020.06.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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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는 새들의 천국이 있습니다.

도심에 자리한 습지를 '새 관람 체험구'로 지정해 조류 500여 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원앙과 황새를 포함한 수많은 새들이 도심 습지 안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야안시의 새사랑은 특별해 지난 수년간 다양한 새 보호 사업을 펼쳐왔는데요.

덕분에 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사진작가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 "환경이 좋아지면서 서식하는 새도 많아졌어요. 사진 찍으러 자주 옵니다."]

중국 비단꿩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한 이곳에는 국가 일급 보호 조류 9종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까지 관찰된 새의 종류만도 506종으로 중국 전역에 분포하는 새 종류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생물 다양성이 잘 보존되기로 유명한 쓰촨성 야안은 세계 주요 철새 이동 통로가 겹치는 곳으로 일 년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철새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생태환경 개선과 다양한 조류 보호 활동을 통해 매일 새로운 종의 새들이 찾아와 명실상부한 새의 천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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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쓰촨성 야안, 새들의 천국된 도심 습지
    • 입력 2020-06-22 12:45:59
    • 수정2020-06-22 12:53:06
    뉴스 12
[앵커]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는 새들의 천국이 있습니다.

도심에 자리한 습지를 '새 관람 체험구'로 지정해 조류 500여 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원앙과 황새를 포함한 수많은 새들이 도심 습지 안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야안시의 새사랑은 특별해 지난 수년간 다양한 새 보호 사업을 펼쳐왔는데요.

덕분에 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사진작가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 "환경이 좋아지면서 서식하는 새도 많아졌어요. 사진 찍으러 자주 옵니다."]

중국 비단꿩의 주요 서식지이기도 한 이곳에는 국가 일급 보호 조류 9종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까지 관찰된 새의 종류만도 506종으로 중국 전역에 분포하는 새 종류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생물 다양성이 잘 보존되기로 유명한 쓰촨성 야안은 세계 주요 철새 이동 통로가 겹치는 곳으로 일 년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철새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인데요.

생태환경 개선과 다양한 조류 보호 활동을 통해 매일 새로운 종의 새들이 찾아와 명실상부한 새의 천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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