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서울 35.4도, 62년 만에 가장 큰 더위…내일도 폭염 계속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오늘 서울이 35.4도까지 올랐습니다.

6월 기온으로는 62년 만에 최고 기록인데요.

또, 경기도 안성이 38도, 강원도 화천 36.5도 등으로 중부 내륙의 기온이 35도를 웃돌며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중부 내륙과 전북, 경북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질 텐데요.

우리나라에 버티고 있던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은 뜨거운 수증기를 포함한 남풍이 불어오겠습니다.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며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중부 내륙은 서울 32도, 청주 31도 등으로 30도를 웃돌겠고, 남부 내륙도 대구 34도 등으로 더위가 계속되겠지만, 여수 26도 등으로 해안가는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모레는 한반도를 지나는 저기압이 장마전선을 끌어올려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텐데요.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