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오늘부터 이통3사 ‘패스’로도 ‘QR코드 출입’

입력 2020.06.24 (06:47) 수정 2020.06.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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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노래방과 클럽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 반드시 QR 코드를 찍어야 출입이 가능하죠.

네이버에 이어 패스 앱도 쓸 수 있게 됐군요?

[답변]

네. 오늘부터 이동통신 3사 본인인증 앱 패스(PASS)로도 QR코드 기반 전차출입명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스 앱을 통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이동통신 3사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스 앱 메인 화면에서 QR출입증을 선택한 뒤 약관에 동의하면 되는데, 만 14세 미만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이르면 이번 달 말 카카오톡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측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노래방, 클럽 등 고위험 시설에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교육부가 현재 수도권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등교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 조처를 연장하기로 했군요.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잇따른 데 대한 조처죠?

[답변]

네. 교육부가 어제, 오는 30일까지 예정됐던 수도권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 종료 기한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등교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9일 기준 수도권 지역 학교 93.5%가 해당 조처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연장된 조처는, 추후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방역 당국의 강화된 방역 조치와 연계해 종료 기한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앵커]

키워드 하나 더 보죠.

요즘 대학가에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시험으로 치러지고 있죠.

그런데 이를 악용했군요.

[답변]

네. 한국외대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행된 교양 과목 온라인 기말고사에서 학생 7백여 명이 부정행위에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이용해 정답을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강의는 중간고사 때도 부정행위 논란이 일어 객관식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추가하는 조처를 했지만, 학생들은 해당 문제 답안도 함께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학교 측은 재시험을 통보했습니다.

또, 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생들은 F 학점 처리를 하고, 학생징계위원회 회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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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4 07:16:09
    • 수정2020-06-24 08: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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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몇 가지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와 함께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노래방과 클럽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 반드시 QR 코드를 찍어야 출입이 가능하죠. 네이버에 이어 패스 앱도 쓸 수 있게 됐군요? [답변] 네. 오늘부터 이동통신 3사 본인인증 앱 패스(PASS)로도 QR코드 기반 전차출입명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스 앱을 통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이동통신 3사 가입자와 알뜰폰 가입자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패스 앱 메인 화면에서 QR출입증을 선택한 뒤 약관에 동의하면 되는데, 만 14세 미만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이르면 이번 달 말 카카오톡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측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구체적인 방식과 시기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노래방, 클럽 등 고위험 시설에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교육부가 현재 수도권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등교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데, 이 조처를 연장하기로 했군요. 수도권에서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잇따른 데 대한 조처죠? [답변] 네. 교육부가 어제, 오는 30일까지 예정됐던 수도권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 종료 기한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전체 학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등교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9일 기준 수도권 지역 학교 93.5%가 해당 조처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연장된 조처는, 추후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방역 당국의 강화된 방역 조치와 연계해 종료 기한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앵커] 키워드 하나 더 보죠. 요즘 대학가에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시험으로 치러지고 있죠. 그런데 이를 악용했군요. [답변] 네. 한국외대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한국외대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행된 교양 과목 온라인 기말고사에서 학생 7백여 명이 부정행위에 가담했습니다. 이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이용해 정답을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강의는 중간고사 때도 부정행위 논란이 일어 객관식 문제와 서술형 문제를 추가하는 조처를 했지만, 학생들은 해당 문제 답안도 함께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학교 측은 재시험을 통보했습니다. 또, 부정행위에 가담한 학생들은 F 학점 처리를 하고, 학생징계위원회 회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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