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대학생단체 “3차 추경에 등록금 반환 예산 포함하라”

입력 2020.06.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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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단체가 3차 추경 예산에 등록금 반납 예산을 포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학습권 침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입니다.

청년하다, 민생경제연구소, 길벗 등 청년 대학생 단체들은 오늘(25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추경에 등록금 반환 예산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수형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는 "강의사이트가 다운되어 수업을 받지 못하는 일은 심심치 않게 벌어졌고, 모든 수업을 과제로 대체하거나, EBS 영상이나 5년 전 강의자료를 틀어놓는 경우도 있다"며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권이 상당히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룻 코로나대학생119 활동가는 학교가 개강을 하지 않으면서 대학생들의 추가 지출이 더 늘었다며 "실험실습을 하지 못해 장소를 스스로 구하고 장비를 자체로 마련하는 등 추가적인 부담을 져야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대학과 정부의 무능을 대학생들의 희생으로 갚아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3차 추경 예산에 등록금 반환 예산을 포함하고, 대학 본부는 대학생들의 고통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청년·대학생 단체의 등록금 반환 예산 추경 포함 요구 기자회견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연관 기사] 대학생단체 “3차 추경 반영해 상반기 등록금 반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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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영상] 대학생단체 “3차 추경에 등록금 반환 예산 포함하라”
    • 입력 2020-06-25 17: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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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단체가 3차 추경 예산에 등록금 반납 예산을 포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학습권 침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입니다.

청년하다, 민생경제연구소, 길벗 등 청년 대학생 단체들은 오늘(25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추경에 등록금 반환 예산을 포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수형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상임대표는 "강의사이트가 다운되어 수업을 받지 못하는 일은 심심치 않게 벌어졌고, 모든 수업을 과제로 대체하거나, EBS 영상이나 5년 전 강의자료를 틀어놓는 경우도 있다"며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권이 상당히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룻 코로나대학생119 활동가는 학교가 개강을 하지 않으면서 대학생들의 추가 지출이 더 늘었다며 "실험실습을 하지 못해 장소를 스스로 구하고 장비를 자체로 마련하는 등 추가적인 부담을 져야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대학과 정부의 무능을 대학생들의 희생으로 갚아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3차 추경 예산에 등록금 반환 예산을 포함하고, 대학 본부는 대학생들의 고통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청년·대학생 단체의 등록금 반환 예산 추경 포함 요구 기자회견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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