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투하던 핀토까지…불의의 부상 교체

입력 2020.06.27 (21:30) 수정 2020.06.2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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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안풀리는 SK가 오늘도 또한번 악몽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잘 던지던 외국인 투수 핀토가 김현수의 강한 타구에 손등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 김현수의 타구가 SK 투수 핀토에 맞고 굴절됩니다.

SK 덕아웃의 트레이너는 물론 1루에서 아웃된 김현수까지 부상을 우려해 마운드로 향했습니다.

손을 쥐었다 폈다 하던 핀토는 최상덕 코치와 더 던질수 있는지 여부를 상의하다 결국 내려갔습니다. 자세히 보면 공을 던지는 오른손에 타구가 맞았습니다.

다행히 손가락에 맞지 않아 큰 부상을 피했지만 6회 원아웃까지 한점만을 내줬던 핀토가 내려가며 SK는 또한번 악몽같은 패배를 당했습니다.

추락하던 LG는 9회 김성현의 실책을 묶어 쐐기점을 뽑아 7연패 뒤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9회 원아웃까지 노히트노런행진을 펼쳤던 정찬헌은 생애 첫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올 시즌 최고 외국인 투수로 평가받는 키움 요키시가 기아 타선을 맞아 공 4개로 한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7회 투아웃에서 퍼펙트 게임이 깨졌지만 눈부신 호투로 양현종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웃으며 평균자책점 선두 구창모를 0.05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정후가 결승 3루타를 날린 키움이 기아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올해 유난히 NC에 밀렸던 두산은 8회 박건우의 적시타 등 집중타를 앞세워 NC를 크게 이겼습니다.

전 해태 선수였던 이순철의 아들인 삼성 이성곤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치는 만점 활약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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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투하던 핀토까지…불의의 부상 교체
    • 입력 2020-06-27 21:33:32
    • 수정2020-06-27 21:46:31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에서 안풀리는 SK가 오늘도 또한번 악몽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잘 던지던 외국인 투수 핀토가 김현수의 강한 타구에 손등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 김현수의 타구가 SK 투수 핀토에 맞고 굴절됩니다.

SK 덕아웃의 트레이너는 물론 1루에서 아웃된 김현수까지 부상을 우려해 마운드로 향했습니다.

손을 쥐었다 폈다 하던 핀토는 최상덕 코치와 더 던질수 있는지 여부를 상의하다 결국 내려갔습니다. 자세히 보면 공을 던지는 오른손에 타구가 맞았습니다.

다행히 손가락에 맞지 않아 큰 부상을 피했지만 6회 원아웃까지 한점만을 내줬던 핀토가 내려가며 SK는 또한번 악몽같은 패배를 당했습니다.

추락하던 LG는 9회 김성현의 실책을 묶어 쐐기점을 뽑아 7연패 뒤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9회 원아웃까지 노히트노런행진을 펼쳤던 정찬헌은 생애 첫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올 시즌 최고 외국인 투수로 평가받는 키움 요키시가 기아 타선을 맞아 공 4개로 한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7회 투아웃에서 퍼펙트 게임이 깨졌지만 눈부신 호투로 양현종과의 자존심 대결에서 웃으며 평균자책점 선두 구창모를 0.05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정후가 결승 3루타를 날린 키움이 기아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올해 유난히 NC에 밀렸던 두산은 8회 박건우의 적시타 등 집중타를 앞세워 NC를 크게 이겼습니다.

전 해태 선수였던 이순철의 아들인 삼성 이성곤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치는 만점 활약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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