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15명 확진…“사찰 폐쇄, 연관성 조사”
입력 2020.06.30 (07:06)
수정 2020.06.30 (08: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사흘 만에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이 광주 동구에 있는 한 사찰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사찰을 2주 동안 일시 폐쇄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어제 또 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인 70대 여성과 43번째와 44번째 확진자인 60대 남성과 여성 입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는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일반 병원과 공공도서관, 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3번째와 44번째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사흘전 확진 판정을 받은 37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 했습니다.
하루 동안 세 명 더 나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 확진자는 지난 27일 이후 사흘 만에 15명이 늘었습니다.
감염원을 찾고 있는 보건당국은 대다수가 광주 동구의 광륵사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사찰을 찾은 목포 거주 60대 부부를 비롯해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광주광역시는 해당 사찰에 대해 다음 달 13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 조치를 내리고 방문객과 승려들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현재까지 광주 36번(광륵사 스님)과 관련한 접촉자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6명으로 우리 시 41명, 타 지역 3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사흘 만에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이 광주 동구에 있는 한 사찰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사찰을 2주 동안 일시 폐쇄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어제 또 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인 70대 여성과 43번째와 44번째 확진자인 60대 남성과 여성 입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는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일반 병원과 공공도서관, 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3번째와 44번째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사흘전 확진 판정을 받은 37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 했습니다.
하루 동안 세 명 더 나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 확진자는 지난 27일 이후 사흘 만에 15명이 늘었습니다.
감염원을 찾고 있는 보건당국은 대다수가 광주 동구의 광륵사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사찰을 찾은 목포 거주 60대 부부를 비롯해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광주광역시는 해당 사찰에 대해 다음 달 13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 조치를 내리고 방문객과 승려들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현재까지 광주 36번(광륵사 스님)과 관련한 접촉자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6명으로 우리 시 41명, 타 지역 3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흘간 15명 확진…“사찰 폐쇄, 연관성 조사”
-
- 입력 2020-06-30 07:17:09
- 수정2020-06-30 08:36:01
[리포트]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지난 주말부터 어제까지 사흘 만에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이 광주 동구에 있는 한 사찰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사찰을 2주 동안 일시 폐쇄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어제 또 세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인 70대 여성과 43번째와 44번째 확진자인 60대 남성과 여성 입니다.
광주 42번째 확진자는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일반 병원과 공공도서관, 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3번째와 44번째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사흘전 확진 판정을 받은 37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 했습니다.
하루 동안 세 명 더 나오면서 광주와 전남지역 확진자는 지난 27일 이후 사흘 만에 15명이 늘었습니다.
감염원을 찾고 있는 보건당국은 대다수가 광주 동구의 광륵사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 사찰을 찾은 목포 거주 60대 부부를 비롯해 사찰의 승려와 신도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광주광역시는 해당 사찰에 대해 다음 달 13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 금지 행정 조치를 내리고 방문객과 승려들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역학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현재까지 광주 36번(광륵사 스님)과 관련한 접촉자는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6명으로 우리 시 41명, 타 지역 35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경우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
-
박지성 기자 jsp@kbs.co.kr
박지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