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계기로 온라인 부업 늘어

입력 2020.06.30 (09:46) 수정 2020.06.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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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취미 등을 살려 온라인으로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외국인을 상대로 민박집을 운영하는 '이토하라' 씨.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4월 이후 수입이 전혀 없습니다.

고민 끝에 5월부터 본래 자신있던 요리를 이용해 온라인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주말 빈 시간을 이용해 강의를 하는데요,

1회 수강료는 700엔, 처음에는 수강생이 한 명이었지만 점차 인기가 생겨, 두 달만에 매출이 10만엔을 넘었습니다.

IT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세키' 씨. 주말을 이용해 발표자료 작성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전에는 도쿄에서 강의 장소를 빌렸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강의로 바꿨더니 지방 등 먼 곳에서 참가하는 사람들도 늘고있습니다.

이 밖에도 온라인에서 강사와 수강생을 연결시켜주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가와 다카유키/사이트 관계자 : "언제 본인 직장이나 일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위기감을 느껴 부업을 시작하죠)."]

사이트 관계자는 4월 이후 강사가 급증해, 코로나19 감염 확대 전보다 40% 정도 늘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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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19 계기로 온라인 부업 늘어
    • 입력 2020-06-30 09:48:52
    • 수정2020-06-30 1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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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취미 등을 살려 온라인으로 부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외국인을 상대로 민박집을 운영하는 '이토하라' 씨. 코로나19 때문에 지난 4월 이후 수입이 전혀 없습니다. 고민 끝에 5월부터 본래 자신있던 요리를 이용해 온라인 부업을 시작했습니다. 주말 빈 시간을 이용해 강의를 하는데요, 1회 수강료는 700엔, 처음에는 수강생이 한 명이었지만 점차 인기가 생겨, 두 달만에 매출이 10만엔을 넘었습니다. IT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세키' 씨. 주말을 이용해 발표자료 작성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전에는 도쿄에서 강의 장소를 빌렸는데요,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강의로 바꿨더니 지방 등 먼 곳에서 참가하는 사람들도 늘고있습니다. 이 밖에도 온라인에서 강사와 수강생을 연결시켜주는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가와 다카유키/사이트 관계자 : "언제 본인 직장이나 일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위기감을 느껴 부업을 시작하죠)."] 사이트 관계자는 4월 이후 강사가 급증해, 코로나19 감염 확대 전보다 40% 정도 늘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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