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 “코로나19로 2분기에 정규직 4억개 해당 노동시간 감소”

입력 2020.07.01 (03:48) 수정 2020.07.0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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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각국이 봉쇄 조치를 하면서 올해 2분기 전 세계적으로 노동 시간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현지시간으로 어제(지난달 30일)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가 강타한 2분기 전 세계적으로 노동 시간이 14%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주 48시간 노동하는 정규직 일자리 4억 개에 해당합니다.

지역별로는 미주가 18.3%로 노동 시간 감소가 가장 컸고, 이어 유럽 및 중앙아시아 13.9%, 아시아 및 태평양이 13.5%, 아랍 국가 13.2%, 아프리카 12.1% 등의 순이었습니다.

ILO는 만일 3분기부터 경제가 반등하고 소비와 투자가 회복한다면 하반기 노동 시간 감소는 4.9%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2차 유행이 현실화하고 봉쇄 조치가 다시 진행된다면 11.9%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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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O “코로나19로 2분기에 정규직 4억개 해당 노동시간 감소”
    • 입력 2020-07-01 03:48:44
    • 수정2020-07-01 04:29:19
    국제
코로나 19로 각국이 봉쇄 조치를 하면서 올해 2분기 전 세계적으로 노동 시간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현지시간으로 어제(지난달 30일)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가 강타한 2분기 전 세계적으로 노동 시간이 14% 감소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주 48시간 노동하는 정규직 일자리 4억 개에 해당합니다.

지역별로는 미주가 18.3%로 노동 시간 감소가 가장 컸고, 이어 유럽 및 중앙아시아 13.9%, 아시아 및 태평양이 13.5%, 아랍 국가 13.2%, 아프리카 12.1% 등의 순이었습니다.

ILO는 만일 3분기부터 경제가 반등하고 소비와 투자가 회복한다면 하반기 노동 시간 감소는 4.9%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2차 유행이 현실화하고 봉쇄 조치가 다시 진행된다면 11.9%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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