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손흥민 ‘동반 태극마크?’…쉽지 않은 도전
입력 2020.07.01 (06:54)
수정 2020.07.01 (06: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K리그 대구 에이스 세징야와 손흥민의 동반 태극마크가 가능할까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은 세징야지만 현실은 험난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마치 손흥민처럼 60m를 달려 환상적인 골을 터트립니다.
관중석 인형으로 득점 수를 표시할 정도로 대구의 상징이 된 세징야.
세징야는 최근 귀화를 결심했습니다.
선수로서 꽃을 피운 한국에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섭니다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도 있습니다.
[세징야/대구 FC : "제가 만약 한국 국가대표가 된다면 손흥민 선수를 도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고 그렇게 같이 호흡 맞춰서 뛰게 된다면 팬들이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일반 귀화의 전제 조건인 국내 거주 5년을 충족했고 남은 건 한국어 능력 등 시험을 통과하는 건데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귀화에 성공하더라도 축구대표팀에 뽑히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신의손 등 4명의 K리거가 귀화했지만 국가대표가 된 사례는 없습니다.
포지션이 공격수인 만큼 해외파 태극전사들과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농구의 라건아처럼 국내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기량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랑에 푹 빠진 세징야는 대표팀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귀화를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열정과 사랑을 한국 팬들로부터 받았고 축구선수 최고 경력을 쌓았어요. 그러면서 귀화 결심은 당연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세징야의 도전을 팬들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K리그 대구 에이스 세징야와 손흥민의 동반 태극마크가 가능할까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은 세징야지만 현실은 험난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마치 손흥민처럼 60m를 달려 환상적인 골을 터트립니다.
관중석 인형으로 득점 수를 표시할 정도로 대구의 상징이 된 세징야.
세징야는 최근 귀화를 결심했습니다.
선수로서 꽃을 피운 한국에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섭니다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도 있습니다.
[세징야/대구 FC : "제가 만약 한국 국가대표가 된다면 손흥민 선수를 도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고 그렇게 같이 호흡 맞춰서 뛰게 된다면 팬들이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일반 귀화의 전제 조건인 국내 거주 5년을 충족했고 남은 건 한국어 능력 등 시험을 통과하는 건데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귀화에 성공하더라도 축구대표팀에 뽑히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신의손 등 4명의 K리거가 귀화했지만 국가대표가 된 사례는 없습니다.
포지션이 공격수인 만큼 해외파 태극전사들과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농구의 라건아처럼 국내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기량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랑에 푹 빠진 세징야는 대표팀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귀화를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열정과 사랑을 한국 팬들로부터 받았고 축구선수 최고 경력을 쌓았어요. 그러면서 귀화 결심은 당연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세징야의 도전을 팬들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징야-손흥민 ‘동반 태극마크?’…쉽지 않은 도전
-
- 입력 2020-07-01 06:56:11
- 수정2020-07-01 06:57:44

[앵커]
K리그 대구 에이스 세징야와 손흥민의 동반 태극마크가 가능할까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은 세징야지만 현실은 험난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마치 손흥민처럼 60m를 달려 환상적인 골을 터트립니다.
관중석 인형으로 득점 수를 표시할 정도로 대구의 상징이 된 세징야.
세징야는 최근 귀화를 결심했습니다.
선수로서 꽃을 피운 한국에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섭니다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도 있습니다.
[세징야/대구 FC : "제가 만약 한국 국가대표가 된다면 손흥민 선수를 도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고 그렇게 같이 호흡 맞춰서 뛰게 된다면 팬들이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일반 귀화의 전제 조건인 국내 거주 5년을 충족했고 남은 건 한국어 능력 등 시험을 통과하는 건데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귀화에 성공하더라도 축구대표팀에 뽑히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신의손 등 4명의 K리거가 귀화했지만 국가대표가 된 사례는 없습니다.
포지션이 공격수인 만큼 해외파 태극전사들과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농구의 라건아처럼 국내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기량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랑에 푹 빠진 세징야는 대표팀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귀화를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열정과 사랑을 한국 팬들로부터 받았고 축구선수 최고 경력을 쌓았어요. 그러면서 귀화 결심은 당연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세징야의 도전을 팬들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K리그 대구 에이스 세징야와 손흥민의 동반 태극마크가 가능할까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은 세징야지만 현실은 험난하다는 분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마치 손흥민처럼 60m를 달려 환상적인 골을 터트립니다.
관중석 인형으로 득점 수를 표시할 정도로 대구의 상징이 된 세징야.
세징야는 최근 귀화를 결심했습니다.
선수로서 꽃을 피운 한국에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섭니다
축구대표팀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도 있습니다.
[세징야/대구 FC : "제가 만약 한국 국가대표가 된다면 손흥민 선수를 도울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고 그렇게 같이 호흡 맞춰서 뛰게 된다면 팬들이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일반 귀화의 전제 조건인 국내 거주 5년을 충족했고 남은 건 한국어 능력 등 시험을 통과하는 건데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귀화에 성공하더라도 축구대표팀에 뽑히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신의손 등 4명의 K리거가 귀화했지만 국가대표가 된 사례는 없습니다.
포지션이 공격수인 만큼 해외파 태극전사들과의 경쟁도 치열합니다.
농구의 라건아처럼 국내 선수들보다 압도적인 기량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 사랑에 푹 빠진 세징야는 대표팀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귀화를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브라질에서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했던 열정과 사랑을 한국 팬들로부터 받았고 축구선수 최고 경력을 쌓았어요. 그러면서 귀화 결심은 당연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세징야의 도전을 팬들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박주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