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전 세계 단 3점 고려 ‘나전합’ 일본서 국내로 들여와

입력 2020.07.02 (12:42) 수정 2020.07.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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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형태로는 전 세계에 3점밖에 없는 고려 시대 나전합 가운데 한 점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은 고려 시대 예술을 대표하는 나전칠기 유물인 '나전국화넝쿨무늬합'을 일본의 개인 소장자에게서 구매해 지난해 12월 국내로 들여왔다고 밝혔습니다.

환수한 나전합은 바다거북의 등껍질울 아주 얇게 갈아 비쳐보이게 하는 대표적 기법이 사용됐는데 동일한 나전합은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일본 교토의 사찰인 게이슌에 소장돼 전 세계에 단 3점이 존재합니다.

환수된 나전합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돼 올해 말 특별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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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청, 전 세계 단 3점 고려 ‘나전합’ 일본서 국내로 들여와
    • 입력 2020-07-02 12:46:47
    • 수정2020-07-02 12: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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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형태로는 전 세계에 3점밖에 없는 고려 시대 나전합 가운데 한 점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문화재청은 고려 시대 예술을 대표하는 나전칠기 유물인 '나전국화넝쿨무늬합'을 일본의 개인 소장자에게서 구매해 지난해 12월 국내로 들여왔다고 밝혔습니다.

환수한 나전합은 바다거북의 등껍질울 아주 얇게 갈아 비쳐보이게 하는 대표적 기법이 사용됐는데 동일한 나전합은 미국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일본 교토의 사찰인 게이슌에 소장돼 전 세계에 단 3점이 존재합니다.

환수된 나전합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돼 올해 말 특별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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