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무역적자 9.7% 증가…수출은 11년 만에 최저
입력 2020.07.03 (00:38)
수정 2020.07.0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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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석 달 연속 늘어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2일, 5월 미국의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546억 달러, 우리 돈 65조 원으로 4월 498억 달러보다 9.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AP통신이 전했으며, 불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32억 달러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5월 수출은 4.4% 감소한 1,445억 달러(약 173조 원)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적었고, 이 중 상품 수출은 5.8% 줄어든 900억 달러(약 108조 원)로 2009년 8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5월 수입 역시 0.9% 떨어진 1,991억 달러(약 239조 원)로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5월 총 수출입 물량은 3,436억 달러(약 412조 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급감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무역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미국의 실업률 증가와 소비 위축에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적자 폭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2일, 5월 미국의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546억 달러, 우리 돈 65조 원으로 4월 498억 달러보다 9.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AP통신이 전했으며, 불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32억 달러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5월 수출은 4.4% 감소한 1,445억 달러(약 173조 원)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적었고, 이 중 상품 수출은 5.8% 줄어든 900억 달러(약 108조 원)로 2009년 8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5월 수입 역시 0.9% 떨어진 1,991억 달러(약 239조 원)로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5월 총 수출입 물량은 3,436억 달러(약 412조 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급감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무역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미국의 실업률 증가와 소비 위축에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적자 폭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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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5월 무역적자 9.7% 증가…수출은 11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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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3 00:38:02
- 수정2020-07-03 03:17:29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미국의 무역적자 폭이 석 달 연속 늘어났습니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2일, 5월 미국의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546억 달러, 우리 돈 65조 원으로 4월 498억 달러보다 9.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AP통신이 전했으며, 불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32억 달러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5월 수출은 4.4% 감소한 1,445억 달러(약 173조 원)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적었고, 이 중 상품 수출은 5.8% 줄어든 900억 달러(약 108조 원)로 2009년 8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5월 수입 역시 0.9% 떨어진 1,991억 달러(약 239조 원)로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5월 총 수출입 물량은 3,436억 달러(약 412조 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급감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무역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미국의 실업률 증가와 소비 위축에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적자 폭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2일, 5월 미국의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546억 달러, 우리 돈 65조 원으로 4월 498억 달러보다 9.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AP통신이 전했으며, 불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32억 달러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5월 수출은 4.4% 감소한 1,445억 달러(약 173조 원)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적었고, 이 중 상품 수출은 5.8% 줄어든 900억 달러(약 108조 원)로 2009년 8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5월 수입 역시 0.9% 떨어진 1,991억 달러(약 239조 원)로 201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5월 총 수출입 물량은 3,436억 달러(약 412조 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급감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세계 무역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미국의 실업률 증가와 소비 위축에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적자 폭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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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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