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日지자체 “걸으면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입력 2020.07.03 (10:52) 수정 2020.07.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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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이용에 몰입해 좀비처럼 도로를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일본 중부의 야마토 시가 길거리를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는 처음 가나가와현의 야마토 시가 길거리를 걷는 동안 휴대전화를 보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지난달 초 제출된 관련 조례 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조례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다른 기기의 화면을 보면서 걷는 행위'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대신 '길을 지나는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을 곳에 가만히 서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라'는 권고가 시민들에게 내려졌습니다.

규정을 어긴 데 대한 처벌 조항은 없지만, 야마토 시는 멈춰선 상태로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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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日지자체 “걸으면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 입력 2020-07-03 10:54:43
    • 수정2020-07-03 10:58:51
    지구촌뉴스
[앵커]

스마트폰 이용에 몰입해 좀비처럼 도로를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일본 중부의 야마토 시가 길거리를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했습니다.

<지구촌 톡>입니다.

[리포트]

일본에서는 처음 가나가와현의 야마토 시가 길거리를 걷는 동안 휴대전화를 보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했습니다.

지난달 초 제출된 관련 조례 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조례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다른 기기의 화면을 보면서 걷는 행위'를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대신 '길을 지나는 다른 사람에게 방해되지 않을 곳에 가만히 서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라'는 권고가 시민들에게 내려졌습니다.

규정을 어긴 데 대한 처벌 조항은 없지만, 야마토 시는 멈춰선 상태로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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