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로나] 오늘 광주서 6명 확진…정 총리 “병상 지원”

입력 2020.07.03 (23:59) 수정 2020.07.0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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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는 오늘도 확진자 6명이 나오면서 일주일 사이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광주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차원의 의료 인력과 병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가 충청권과 광주로 확산하는 등 비수도권의 감염 추세가 심각하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광주의 의료 인력과 병상 부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2주간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였다고 판단되며 정부도 병상 확보 및 의료인력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광주에선 오늘도 확진자 6명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 동구의 금양 오피스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늘 건물 전체에 대해 폐쇄 결정을 내렸습니다.

확진자가 6명 늘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일주일 사이 광주지역 확진자 수는 모두 57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제와 어제에 비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중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에 거주하는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광주시는 이 교회의 예배 참석자를 8백여 명 규모로 보고 전수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주말이 지역감염 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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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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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코로나] 오늘 광주서 6명 확진…정 총리 “병상 지원”
    • 입력 2020-07-03 23:58:53
    • 수정2020-07-04 0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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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는 오늘도 확진자 6명이 나오면서 일주일 사이 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광주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 차원의 의료 인력과 병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가 충청권과 광주로 확산하는 등 비수도권의 감염 추세가 심각하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광주의 의료 인력과 병상 부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2주간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 중단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였다고 판단되며 정부도 병상 확보 및 의료인력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광주에선 오늘도 확진자 6명이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 동구의 금양 오피스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늘 건물 전체에 대해 폐쇄 결정을 내렸습니다.

확진자가 6명 늘면서 지난달 27일 이후 일주일 사이 광주지역 확진자 수는 모두 57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제와 어제에 비해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중 전남 장성과 전북 고창에 거주하는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광주시는 이 교회의 예배 참석자를 8백여 명 규모로 보고 전수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주말이 지역감염 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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