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병원발 감염 확산…외래환자 수백 명 검사
입력 2020.07.06 (09:31)
수정 2020.07.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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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개인 의원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원 직원과 직원의 가족, 환자까지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외래환자 수백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오늘도 해당 의원과 연관된 확진자가 또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밤사이 대전에서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중 60대 여성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대전시 정림동의 한 개인의원 입원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앞서 확진된 정림동 의원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인 5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달 27일 확진된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개인 의원인데, 지난 2일, 4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직원과 가족, 환자 등 모두 10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 확진자 중에는 그제 직원 자녀인 6살 유치원생도 포함됐는데 대전에서 유치원생이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유치원 원생과 직원 등 53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유치원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의원을 다녀간 환자가 470여 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470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145명만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320여 명은 검체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5일)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이 확진 3일 만에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대전의 한 방문판매업체 관련자와 접촉한 뒤 지난 2일 확진을 받고 충남대병원 음압 병동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숨진 여성이 입원 당시 이미 폐렴 증세가 있었다며 코로나19와 연관성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대전에서 개인 의원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원 직원과 직원의 가족, 환자까지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외래환자 수백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오늘도 해당 의원과 연관된 확진자가 또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밤사이 대전에서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중 60대 여성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대전시 정림동의 한 개인의원 입원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앞서 확진된 정림동 의원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인 5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달 27일 확진된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개인 의원인데, 지난 2일, 4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직원과 가족, 환자 등 모두 10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 확진자 중에는 그제 직원 자녀인 6살 유치원생도 포함됐는데 대전에서 유치원생이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유치원 원생과 직원 등 53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유치원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의원을 다녀간 환자가 470여 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470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145명만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320여 명은 검체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5일)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이 확진 3일 만에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대전의 한 방문판매업체 관련자와 접촉한 뒤 지난 2일 확진을 받고 충남대병원 음압 병동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숨진 여성이 입원 당시 이미 폐렴 증세가 있었다며 코로나19와 연관성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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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서 병원발 감염 확산…외래환자 수백 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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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06 09:38:05

[앵커]
대전에서 개인 의원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원 직원과 직원의 가족, 환자까지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외래환자 수백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오늘도 해당 의원과 연관된 확진자가 또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밤사이 대전에서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중 60대 여성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대전시 정림동의 한 개인의원 입원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앞서 확진된 정림동 의원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인 5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달 27일 확진된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개인 의원인데, 지난 2일, 4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직원과 가족, 환자 등 모두 10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 확진자 중에는 그제 직원 자녀인 6살 유치원생도 포함됐는데 대전에서 유치원생이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유치원 원생과 직원 등 53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유치원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의원을 다녀간 환자가 470여 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470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145명만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320여 명은 검체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5일)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이 확진 3일 만에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대전의 한 방문판매업체 관련자와 접촉한 뒤 지난 2일 확진을 받고 충남대병원 음압 병동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숨진 여성이 입원 당시 이미 폐렴 증세가 있었다며 코로나19와 연관성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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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개인 의원을 연결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의원 직원과 직원의 가족, 환자까지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외래환자 수백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오늘도 해당 의원과 연관된 확진자가 또 나왔다면서요?
[리포트]
네, 밤사이 대전에서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이 중 60대 여성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대전시 정림동의 한 개인의원 입원환자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여성은 앞서 확진된 정림동 의원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인 50대 남성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달 27일 확진된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개인 의원인데, 지난 2일, 4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직원과 가족, 환자 등 모두 10명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이 확진자 중에는 그제 직원 자녀인 6살 유치원생도 포함됐는데 대전에서 유치원생이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유치원 원생과 직원 등 53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유치원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의원을 다녀간 환자가 470여 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470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145명만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320여 명은 검체 분석이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5일) 대전에서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이 확진 3일 만에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대전의 한 방문판매업체 관련자와 접촉한 뒤 지난 2일 확진을 받고 충남대병원 음압 병동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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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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